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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불안 질병…암·관절염·고혈압·치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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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1 09:56 조회수 2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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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미래에 발병할 것으로 우려하는 질환은 암, 관절염, 고혈압, 치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5월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발생할까봐 걱정하는 질환’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암이 13.6%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관절염 10.2%, 고혈압 10%, 치매 9.9%였다. 미래 질병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44.3%, 불규칙한 생활습관 34.7%, 가족력 34.7%, 식습관 30.3%, 음주 11.8% 등이었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70%는 가족력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중 가족이 앓은 질환으로는 암 38.2%, 혈압 23.2%, 당뇨병 19.5%, 뇌졸중 19.5%, 치매 11.8% 순이었다. 이와 관련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68.2%, 여유자금 마련 18.2%, 의료시설 확충 4.9% 등을 대안으로 꼽았다. 또 질환 발병 예방법은 건강검진 51.2%, 운동 36.9%, 문화생활 등 스트레스 해소 29.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국민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스트레스 관리 등 자기관리가 중요하고, 국가는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전환해 ‘의료 다양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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