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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 이달말까지 보건소에서 ‘독감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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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16 15:26 조회수 2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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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보건소를 통해 11월 안에 접종할 것을 16일 당부했다.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본격적인 독감 유행이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또 병의원에서도 제공했던 어르신 무료예방접종이 지난 15일 끝나 16일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전국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의료기관에 조금씩 남아있는 독감 백신을 회수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다만 일부 지역은 30일까지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을 진행해 관할보건소 방문 전 전화로 알아봐야 한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 693만명 가운데 81.5%인 565만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5-2016절기의 545만명보다 약 20만명 이상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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