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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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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구] 젊은 암 환자 "사회적 기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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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22 10:48

조회수 2669



청소년기와 청년기 사이의 젊은 암 환자들은 사회적 기능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젊은 암 생존자들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삶의 질이 낮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사회적 장애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별로 없었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암 진단이 젊은 암 환자의 사회생활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조사했다.
 
미국 5개 병원 141명의 젊은 환자에게 암 진단을 받은 시점, 1년 후, 2년 후에 설문을 진행했다. 이 시기동안 환자들이 사회생활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도 함께 관찰했다.
 
그 결과 암 생존자들이 보통 사람에 비해 전반적으로 사회적 기능이 떨어졌다. 생존자의 1/3은 모든 조사 시점에서 낮은 사회적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일부는 암 진단 후 1년 뒤에 사회성이 향상되다가 2년 후에는 다시 떨어지기도 했다.
 
사회적 기능이 낮지만 이를 치료하는 환자는 적었다.

암이 경제상황과 건강, 경력, 가족관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걱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환자도 많았다.
 
연구팀의 올가 박사는 “치료 후 신체와 심리적 고통을 줄이고, 꾸준히 사회가 환자들을 도와준다면 젊은 암 생존자들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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