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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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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구] 중년이상, 악력 약해지면 대사장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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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06 16:43

조회수 2405



악력검사를 통해 중년이상의 대사 장애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교의 마크 피터슨 교수 연구팀은 중년 및 노인의 악력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연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50세 이상의 미국인 4544명과 중국인 6030명의 악력을 검사했다. 혈액을 채취하고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이 중 2225명에게는 일시적으로 포도당과 인슐린의 급여를 중지했다.
 
그 결과 악력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의 남녀 모두에게 유의미한 연관관계가 발견됐다.
 
악력이 0.05kgf 감소할 때마다, 미국인 49%, 중국인의 17%에서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했다. 고지혈증은 각각 15%, 11%, 고혈압은 19%, 10%였다. 평균 악력은 남녀 모두 중국인이 미국인보다 높았다.
 
연구팀의 피터슨 박사는 “악력을 재는 것은 아주 쉬운 검사방법이다. 우리의 연구결과가 실제적인 건강검사 방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조기에 건강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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