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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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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뚱뚱한 흡연자, "염증 발생 위험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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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11 10:25

조회수 2624



비만인 흡연자는 정상체중의 비흡연자보다 몸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2.4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증은 장시간에 걸쳐 장기나 혈관에 쌓이면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만병의 근원으로 불린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이용제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 참여한 30세 이상의 성인 41만6065명(남성 10만5505명, 여성 30만956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체질량지수가 백혈구 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남녀 모두 정상체중 비흡연자에 비해 비만한 흡연자에서 혈중 백혈구 수가 증가될 위험도가 높았다. 남성은 2.36배, 여성은 2.35배였다.
 
또한 비만보다 흡연이 더 위험하다. 정상체중임 흡연자의 백혈구 수가 증가할 위험도는 남성 2.07배, 여성 2.11배에 달했으며 비만한 비흡연자의 경우 남성 1.09배, 여성 1.16배에 머물렀다.
 
백혈구 수는 가장 흔한 염증지표 중 하나로, 동맥경화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백혈구 수 증가를 초기에 발견함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담배를 끊으면 체중증가가 따라와 두 가지를 모두 잡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근원인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과 체중관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함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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