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천성 기형 진단·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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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20 10:38 조회수 2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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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선천성 기형 진단과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정부의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선천성 기형에 대한 보험급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악안면기형 교정수술 등이 건보료 적용 범위에 포함된다. 약 1200억원의 건강보험료 재정이이 투입될 전망이다.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들은 2008년 4.6%, 2009년 5.1%, 2010년 5.8%, 2011년 6.8%, 2012년 7.4%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는 평균 결혼연령과 출산연령이 늦어져 고령 임신부가 늘어난 결과로 추측된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5년 출생 통계(확정)’를 보면,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2세로 20년 전(27.9세)보다 4.3세 늘어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출산율을 높이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임신부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고 전체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고위험 임신 집중치료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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