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생진드기 감염병 주의... “전년대비 사망자 1.6배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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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28 10:22 조회수 2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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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늘고있어, 이에 대한 예방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보고된 SFTS 환자는 32명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사망자도 전년에 비해 160% 이상 크게 늘어났다. 참진드기는 4-11월에 주로 활동한다.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SFTS 감염자는 주로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였다. 2013-2016년 역학조사 분석 결과, 감염자의 평균연력은 62.9세였으며,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2.9세로 10세 정도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농작업 시에는 작업복, 장갑, 장화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하며,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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