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관광', 강력 규제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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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07 12:11 조회수 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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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한 의료관광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제 보건전문가들은 이를 엄격하게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하며 나섰다. 영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15개국의 전문가들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의 의학적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치명적인 위험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완치의 희망을 키우는 부도덕한 광고가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혈액이나 피부 줄기세포들을 사용하는 일부 줄기세포이식술은 임상시험을 통해 특정 암 종류를 치료하고, 화상환자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규제기관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 외의 많은 줄기세포요법들은 개발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이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전 세계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한 강력한 광고규제를 도입하고, 치료법의 개발과 실험를 위한 적법한 국제적 기준을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규정의 준수를 위해 국가 간 파트너십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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