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마트폰으로 암 자가진단 가능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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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19 11:18 조회수 2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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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암의 조기발견과 관찰이 가능해진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팀은 스마트폰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는 자가진단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암 자가진단기는 세계최초로 혈액 단 한 방울만으로 rpS3 단백질의 분비현상을 이용해 암의 조기 발견과 추적관찰이 가능하다. 다양한 암 환자에서 특정적으로 분비되는 생체지표를 활용해 암을 선별하는 원리이다. 연구팀은 “자가진단기로 암의 조기 발견 뿐 아니라, 암치료 이후의 모니터링과 전이 여부, 암 발생 부위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위장관 암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이번에 개발된 진단기가 현재 암 선별검사에 사용되는 혈청학적 바이오마커들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상용화 후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 교수는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간편한 진단법의 개발을 통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암의 위협으로부터의 해방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자가진단기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에서 6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허가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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