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점점 뚱뚱해지는 한국..."3명 중 1명은 비만" |
---|---|
등록일 2017-09-01 11:05 조회수 2642 |
|
![]() 우리나라의 비만 및 복부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8월 31일 열린 국제학술대회 ‘ICOMES(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열린 ‘2007 서울 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나라의 비만 현황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나라 비만 유병률은 2009년 29.7%에서 2015년에 32.4%로, 복부비만은 18.4%에서 20.8%로 증가했다. ![]() 비만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꾸준히 비만율이 증가했다. 또한 남성은 교육 수준이나 수입이 나쁠수록 비만과 복부비만 유병률이 높아졌다. 특히 19세~39세의 젊은 남성 1인 가구의 비만·복부 비만 위험이 동일연령 다인 가구에 크게 높았다. 비만으로 인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발생률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의 발병위험은 비만 1기, 비만 2기로 넘어갈수록 증가했다.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한 결과 비만이 질병이라는 전반적인 인식은 높아졌지만, 사회·경제적 발전과 함께 비만은 여전히 증가 추세다"며,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잡아가는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학계 차원의 협력을 통한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댓글
관련 POST
2019-01-17 13:32 | |
2018-11-29 1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