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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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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할수록 뚱뚱"...소득수준에 따른 비만유병률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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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9-27 11:39

조회수 2365



소득에 따른 비만유병률 격차가 벌어져, ‘가난할수록 뚱뚱해지는’ 경향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소득수준별 비만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2010년 30.3%였던 하위25%의 비만유병률은 급격히 상승해 2015년 37.2%에 이르렀다. 상위 25%의 비만유병률은 2010년 32.3%보다 1.6% 낮아져 30.7%를 기록했다.
 
이에 소득하위 25%와 상위 25%간 비만유병률 격차는 6.5%로 벌어졌는데,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이다.
 
김상훈 의원은 “비만은 단순히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소득수준과 연동되는 사회문제”라며, “소득에 따른 비만 양극화가 심화되기 전에, 하위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비만 대응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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