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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두환자 벌써 6만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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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4 10:19 조회수 2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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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두 환자가 벌써 6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총 발생환자 수를 훨씬 뛰어넘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수두 환자는 전날기준 6만3720명으로, 지난해 5만4060명을 넘어섰다. 2005년 수두를 법정감염병(2군)으로 지정해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생기고, 물집에 직접 닿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 걸리기 쉽고, 4~6월과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가 급증하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수두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두를 앓거나 백신을 맞은 적이 없다면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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