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작용 등 ‘의약품 안전성 보고’ 한해 25만 건, "해열·진통제 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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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13 14:02 조회수 2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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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는 25만2611건으로, 전년 대비 10.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안전성 정보’란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이상사례 의심약물로 보고된 것을 말한다. 보고내용만으로는 특정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확정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5974건(14.2%)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 2만4652건(9.8%), 합성마약(의약품) 2만152건(8.0%), 항생제 1만9594건(7.8%), X선조영제 1만8631건(7.4%) 등이 뒤를 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 4만4097건(17.5%), 가려움증 2만2284건(8.8%), 어지러움 1만9302건(7.6%), 구토 1만8912건(7.5%), 두드러기 1만7542건(6.9%) 순으로 많았다. 한편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대한 통계학적 분석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항생제 아목시실린 등 60개 성분제제, 2814개 제품의 허가사항(사용상 주의사항)에 이상반응을 추가하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 개발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복용하는 측면에서 안전성 정보 보고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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