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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복엔 삼계탕?, 조리 잘못하면 '식중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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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7 11:39

조회수 1366



1년 중 가장 무덥다는 삼복(三伏)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못 조리된 삼계탕을 먹을 경우 오히려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닭을 포함한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캠필로박터균에 노출되면 2~7일의 잠복기를 거쳐 식중독이 발병하게 된다. 최근 5년 동안 총 2458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중 1019명(41%)가 7~8월에 집중됐을 정도로 여름에 발생 빈도가 높다.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캠필로박터균 감염은 주로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거나, 생닭을 다뤘던 동일한 조리기구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과일․채소를 손질했을 경우에 발생한다.
 
따라서 초복날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닭을 따로 밀폐보관해 냉장고 맨 아래에 보관하고, 닭을 씻을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야한다. 조리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하나의 조리도구를 사용할 때는 채소류→육류
→어류→생닭 순으로 사용하고,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해야 한다. 또 반드시 닭이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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