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생물 기준 부적합' 물티슈 14종 판매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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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1 09:22 조회수 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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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유통 중인 물휴지 147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개 업체의 물휴지 14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휴지 안전검사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국민청원안전검사제’의 첫 검사대상이다.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민청원안전검사제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식품·의약품 등에 대해 청원을 받고, 이 중 다수가 청원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국내 물휴지 제조·수입업체별 판매 1위 제품과 생산실적 5억원 이상의 제품 147종을 수거해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CMIT·MIT 등 보존제 등 13종의 검출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12개사의 14개 제품이 세균이나 진균 기준을 위반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브라운모이스처 80(다커) ▲꿈토리 물티슈(드림제지) ▲벨라슈 플레인 아기물티슈(미벨라) ▲맘베프 베이비 내츄럴 물티슈(보베코스) ▲조이앤로이 플로랄 컴팩트(영광상사) ▲소미랑 베베러브 물티슈(유앤아이코리아) ▲맘다운 물티슈(이룸의 터) ▲맑은별(파인파트너스) ▲손얼굴휴대용물티슈10매3팩(참화이트) ▲지후맘 베이비스타 오리지널 물티슈(하임) ▲베베궁 몬스터 120매 물티슈(하임) ▲똘이장군 THE BLUE 120매 물티슈(하임) 등이다. 다만 이들 제품에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미생물(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제조업체 점검 등을 통해 부적합 제품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이미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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