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 425만5000원...전체의 41%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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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7 09:35 조회수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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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400만 원을 넘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28조32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1%가 증가했다.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3.4%(680만6000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차지하는 진료비는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69조3352억원의 40.9%에 달한다. 노인의 1인당 진료비 또한 425만5000원 기록, 처음으로 400만 원 선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307만6000원으로 300만 원대를 돌파한 지 5년 만이다. 이는 전체 건강보험 인구의 1인당 진료비(139만원)의 3배에 수준이다. 한편 노인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본태성고혈압(원인을 알 수 없는 고혈압)’으로, 지난해에만 262만3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다음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246만9000명), 급성기관지염(199만4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입원 환자로 보면 노년성 백내장(20만8000명), 알츠하이머 치매(10만4000명), 폐렴(9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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