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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빅5병원, 응급의료평가 하위권…평균 2.8등급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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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25 11:04

조회수 1544



서울대병원 등 국내 빅5 병원의 응급의료평가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자료를 공개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과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를 지표로 삼아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과 구성비, 비치료 재전원율 등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 김 의원에 따르면 빅5 병원의 응급실 평가 지표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구분에서 병상포화지수 2등급,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3등급을 받았다.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에서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는 2등급, 비치료 재전원율은 3등급으로 총 평균은 2.5등급이다.
 
나머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도 각각 평균 2.75, 2.5, 3.25, 3등급으로 하위권에 가까운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42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중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평가 결과, 전체의 47.6%가 C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2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중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1개 기관인데, 이들의 약 절반인 10개(47.6%)기관은 C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개(23.8%), B등급을 받은 기관은 6개(23.8%)에 불과했다.
 
나머지 21개 기관인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센터 평가 결과, B등급이 14곳(66.7%)으로 가장 많았고, A등급이 6곳(28.6%), C등급 1곳(4.8%)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김승희 의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이 응급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응급의료기관의 특성상 인프라 뿐만 아니라 적시에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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