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타미플루 복용 여중생 추락사. 부작용 또 다시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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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26 15:01 조회수 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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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독감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 A양이 추락사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A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낮다며 타미플루 부작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2009년 경기도 부천에서 14 중학생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청을 호소하며 6층에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은 바 있고, 16년에는 11세 남아가 21층에서 추락사해 논란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타미플루 복용에 대한 거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SNS를 통해 각종 부작용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타미플루를 먹은 후 몽유병 증세를 보인다', '우리아이는 손에 뭐가 묻은 것처럼 자꾸 비비고 털어낸다' 등의 글들이다. 최근에는 타미플루 부작용 고지에 관한 청원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이처럼 불안감이 확산하자 식약처는 "미국·유럽 등 해외 의약품에도 반영돼 있는 타미플루 제제의 허가사항(경고사항)에 따라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다"고 안내하며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소아·청소년에게 약을 사용할 때는 이상행동 발현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할 것을 환자 및 가족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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