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철 어린이 교통사고 급증...겨울 대비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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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3-06 18:41 조회수 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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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린이 교통사고 환자가 겨울보다 2배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겨울기간 774명에서 봄이 되며 1381명으로 1.8배 늘어났다. 특히 2월 216명이던 환자는 3월 478명으로 2.2배 증가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15~17시(35.8%)였으며, 주요 발생장소는 도로(85.3%)였다. 도로 중에서도 차도 및 횡단보도(57.8%)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 또는 길 안쪽 통행 ►길을 건널땐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준수 ►보행 중 다른 활동 자제 ►눈·비·야간엔 밝은 옷 입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세대학교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위험이 크고, 부상시 육체적·정신적 후유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역시 "학교와 가정에서 평소 꾸준히 어린이가 올바른 보행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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