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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구] 우울증 운동 치료...남녀 효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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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14 16:43 조회수 2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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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우울증 여성에 미치는 효과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 연구팀은 중국 베이징 대학 소속 1100명을 대상으로 운동 및 수면 패턴을 연구한 결과, 운동의 효과가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수면, 운동 및 우울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중 43%가 우울증상이 있다고 답했고, 남성은 37%였다. 이전 연구들은 수면장애가 우울증의 특징이며 이는 운동으로 치료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연구팀은 이번 조사가 운동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이나 격렬한 운동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남성에게만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우울증이 있는 여성들은 운동을 통해 어떠한 긍적적인 효과도 보지 못했다. 연구에 참여한 Weiyun Chen교수는 “우울증 증상을 가진 여성들은 어떤 운동을 해도 우울증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이 연구결과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연구가 여성에게 우선순위를 주고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American College Health(미국대학건강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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