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자가진단 앱을 개발해 활용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pp)'을 사용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12일부터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며 입국자의 여권정보나 국적, 주소, 성명 등을 입력하는 '특별검역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매일 하루씩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자가진단 결과를 받아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제출하는 일일 자가진단 기능도 포함돼 있으며 선별 진료소 현황과 연락처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공항이나 항만의 입간판과 특별입국신고서에 적힌 인터넷 주소(URL)나 QR 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