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료기관 마스크 공급, 협회 통해 일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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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06 10:43 조회수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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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일선 의료기관에 대한 마스크 수급에 차질을 빚어지지 않도록 의료계 협회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4개 협회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배분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생산업체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이 개별 계약을 맺고 각 병·의원에 납품하는 식으로 마스크를 공급해 왔다. 이번 대책으로 조달청은 마스크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을 맺은 후 각 협회에 배분하고, 협회들은 의료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일선 의료기관은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 신청을 해야 한다. 중대본은 각 의료기관 종사자 수 등을 고려해 한정된 마스크가 의료 현장에 적절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협회에 요청했다. 아울러 마스크가 차질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협회별 수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매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마스크 생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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