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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醫 "코로나19 확진자 일부, 후각·미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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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26 10:38 조회수 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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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가 후각과 미각을 상실했다는 의사회의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 대기자 전화상담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 19 증상으로 후각과 미각 상실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본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대기 중인 환자 3191명을 대상으로 후각과 미각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88명(15.3%)이 후각 또는 미각에 문제가 있었다. 후각을 잃은 확진자가 386명(12.1%), 미각에 문제가 생긴 확진자가 353명(11.1%)였다. 후각·미각 모두 이상이 있다고 답한 확진자는 251명(7.9%)다. 대구시의사회는 후가 손실 등 증상과 코로나19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방역 당국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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