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중고 178만명 3차 등교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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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6-03 15:53 조회수 1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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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1, 중2,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만 명의 3차 등교 개학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가 미뤄지고 온라인 수업을 받은 지 94일 만이다. 이미 등교를 하고 있는 281만 명을 포함하면 전체 등교하는 학생은 459만 명이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또 일부 학교는 등교를 연기하고 중단한 상태다. 등교를 중단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3차 등교 첫날 실제 인원은 178만 명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때문에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한 학교는 530여 곳으로, 등교 조정 학교가 99%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학원가 중심으로 방역 단속과 점검을 실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차 등교 수업이 시작된 오늘(3일)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등교를 예정대로 지냉하는 것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의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좌절시켜서는 안된다"며 "우리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천막학교를 운영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5월 학생 감염 사례는 모두 70건이며, 학교를 통한 감염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교육부는 "학교 내 2차 전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2주 잠복 기 동안의 발병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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