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구]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혈액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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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6-19 10:54 조회수 3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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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상 악화 여부가 환자의 혈액형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의학저널 논문에 따르면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45%로 제일 높았고, O형은 중증악화 가능성이 35%로 다른 혈액형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진이 이탈리아 스페인 병원 7곳에서 코로나 19 중증환자 1,980명과 무증상 및 경증 환자 2300여 명을 분석한 결과다. 코로나19가 혈액형과 연관이 있다는 외국 연구 결과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논문에 공표가 됐다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내부 분석도 병행해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혈액형과 바이러스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작용하는지까지 밝혀낼 경우, 조기 증상 예측까지 가능할 걸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연구진도 지난 3월 우한 진인탄병원의 확진자 1,775명을 조사한 결과 이와 유사한 기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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