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30년 '의사 7600명, 간호사 15만8000명'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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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08 10:15 조회수 2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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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에는 의사 7600명, 간호사 15만8000명이 부족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약사는 1만명이 부족하고,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각각 3000명, 1400명 과잉 공급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30년 부족한 의사 수는 현재 의사면허 등록 인원(12만5000명)의 6.1%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간호사의 경우 부족한 인력의 규모가 총 면허등록 인원(35만9000명)의 44.1%에 달해,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 간 비교수치에서도 증명된다. OECD의 인구 1000명당 활동인력 수 평균은 의사 3.3명, 간호인력 9.5명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의사 2.3명(한의사 포함), 간호인력 6.0명(간호조무사 포함)에 불과하다. 보사연은 신규 의료 인력이 꾸준히 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한 원인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기준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해외환자 유치 증가 등에 따른 의료 인력 수요의 증가로 보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고려해 적정 규모의 의사, 간호사, 약사 인력을 의료현장에 충원할 수 있는 ▲신규 인력 배출규모 증가 ▲유휴인력 재고용 추진 ▲경력단절 방지 등의 중장기 수급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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