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약, '식 후 30분' 기다리지말고 바로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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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9-28 10:54 조회수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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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이 기존 ‘식사 후 30분’이었던 복약방법을 ‘식사 직 후’로 변경한다. 지금껏 환자가 ‘식사 후 30분’ 처방을 받을 경우,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거나 복약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식 후 30분이라는 기준은 약물에 의한 속 쓰림을 예방하고, 몸속에서 약이 일정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정해졌다. 식약처 허가사항에는 이런 기준이 없지만 의약품 처방에는 관행이 존재해왔다. 허나 이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일반적으로 ‘하루 O회’와 같이 횟수로만 복약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관계자는 이번 변경사항에 대해 “이는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한 결과로, 향후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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