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갑자기 후각 장애 생긴다면..."코로나19 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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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24 10:51 조회수 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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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질환이라 발열, 기침,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냄새를 못 맡거나 미각이 떨어지는 것이 코로나19 증세일 수 있다고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경고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는 "대구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들 2000명을 조사한 결과 후각장애가 주요 증세 중 하나였다"면서 보건당국과 의사들에게 주의와 대책을 촉구했다. 영국비과학회는 다른 증세가 없지만 냄새를 못 맡게 된 성인들에게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요구했다. 뉴욕타임스도 중국, 이탈리아, 독일에서도 후각 상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통적 증세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 또한 온라인에 대구의 의료진이 환자 2000명을 분석한 결과 30%에게서 후각장애가 중요증세를 보였다는 보고를 올렸다. 울산대 서울 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는 "보건당국이 해외 입국자나 감염 의심자를 체크할 때 이를 반영하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권고했으며, 국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후각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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