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 WHO 집행이사국 선출...서태평양지역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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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5-20 11:15 조회수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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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WHO 집행이사로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명됐다.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3년 임기)으로 구성된다. 집행이사국은 WHO 총회 등에서 이뤄는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선정된 WHO 신임 집행이사국은 한국을 포함 10개국으로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다.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에 지명된 건 WHO 가입(1949년) 이후 7번째로 앞으로 호주, 중국, 싱가포르, 통가와 함께 WHO 서태평양지역의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강립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인 제147차 WHO 집행이사회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집행이사로 참석한다. 김 차관은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3년간 주제네바유엔및국제기구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며 WHO와 국제 보건 정책을 추진했다. 김강립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방역·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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