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아토피피부염 증상․연령 따라 맞춤치료
이호표피부과의원…환자의 다양한 원인 분석해 만성화 막아
아토피 피부염은 유․소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어려서 관리를 잘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때문에 처음 발병했을 때 원인과 증상,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이호표피부과의원(서울시 강남구)은 아토피 피부염을 환자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해 치료 결과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없어지거나 좋아져도 유발 원인을 피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이호표피부과의원 이호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마다 원인과 증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이런 이유로 남의 치료법을 따라 하는 것도 금물”이라고 말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각 환자에 따른 악화 요인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치료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
이호표피부과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아토피 피부염을 환자가 믿고 따라올 수 있게 이끈다. 특히 최근 아토피 피부염에 적용하고 있는 면역학, 분자 생물학적 발전에 따른 진단 및 치료법을 도입해 환자 치료에 접목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아토피 피부염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이호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관련 논문을 국내외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주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쉽게 가여움을 느낀다.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게 되고 그 결과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이호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복합적인 인자와 다양한 면역학적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유전, 환경, 음식,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아토피 피부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토피피부염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외부 자극 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가려움증은 전형적으로 저녁에 심하고 피부를 긁으면서 유발되는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특징이다. 습진이 심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이호표피부과의원은 이런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 연령을 분석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이호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을 일종의 증상 복합체로 생각해 환자의 연령 변화에 따라 증상과 상태를 구분해 치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유아기(2개월~2세)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뺨이나 이마, 두피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진물이나 딱지 형태의 급성 습진으로 발생한다. 몸통은 거칠고 건조하다. 팔다리는 접히는 부위보다는 바깥쪽에 피부염이 있는 경우가 많다.
소아기(2~10세)의 특징은 얼굴보다는 팔 접히는 곳, 오금(무릎 뒤), 목 부위에 잘 나타나고 대부분 건조증의 형태로 발생한다. 사춘기와 성인기에는 피부가 일어나며 가려움을 동반한다. 피부의 주름이 두꺼워지는 것도 특징이다. 얼굴이나 손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아토피피부염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나아진다. 보통 약 2세경, 또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이나 사춘기까지 아토피 피부염이 자연적으로 낫는다. 그러나 최근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 피부염이 지속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 증상이 더 심하다.
이호표피부과는 이렇게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만성 아토피 피부염의 합병증을 고려해 치료한다. 이호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각종 미생물에 대한 저항능력과 면역반응의 변화로 피부 감염증이 흔히 발생한다“며 ”피부 이외에도 백내장 같은 눈 합병증, 분노, 불안, 좌절 등의 정신적 증상이나 발육 이상 등의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표피부과는 이런 합병증까지 통합 관리한다.
이호표피부과는 아토피 피부염을 기본치료부터 증상에 따른 점층적인 치료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알레르기 유발물질 개선 등 치료 범주를 나눠 환자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을 조합한다. 아토피 피부염에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도 고려해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