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범위
수축기: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미만
수축기 혈압 120 ~ 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 ~ 89mmHg까지는 고혈압전단계로 진단합니다.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이지만, 적극적으로 관리를 받을 경우에는 뇌졸중은 35-40%, 심근경색 20-25%, 심부전 50%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정도로 치료를 받는 이득이 다른 경제적, 시간적 비용에 비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검사방법
혈압 측정 30분 전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측정 전, 발은 평평한 바닥에 디디고 의자에 등을 편하게 기대어 5분간 앉아 있습니다. 이때 팔은 심장 높이 정도의 탁자 위에 올려놓습니다.
팔이 편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짧은 소매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측정 전에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이 꽉 차게 되면 혈압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혈압을 두 번 잴 때는 적어도 2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측정하고, 평균치를 계산합니다.
가정에서도 시력이나 색각검사를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질환으로 시력에 이상이 있으신 환자분들께서 이 검사를 이용하시면 눈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시력을 측정하는 거리는 4m 로 하는 것이 좋으나 여의치 않으면 2m도 가능합니다.
CBC, 백혈구, 헤모글로빈, 혈소판 수, ESR 등
: 백혈구는 감염여부를 알아보는 지표이며, 헤모글로빈은 빈혈을 알아보는 기본검사입니다. 혈소판은 지혈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1) 적혈구 수 (RBC count, Red Blood Cell count)
의미
적혈구는 혈액세포 중에서 수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로 붉은 색의 납작한 원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혈관을 통해 우리 몸의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는 산소 운반을 위해 특화된 세포로, 다른 세포와 달리 세포 내에 핵, 미토콘드리아 등의 세포 내 소기관들이 없으며 대신 헤모글로빈이라는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이 적혈구 한 개당 약 300만 개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적혈구는 적혈구 증가증의 유무와 그 정도를 파악하는데 사용합니다.
정상치
남자 420만-630만/mm3, 여자 400만-540만/mm3
증가하는 경우
진성적혈구증가증(만성 골수 증식성 질환중의 하나로 골수에서 적혈구계 세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상태로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증가하는 질환) 또는 이차성 적혈구증가증(저산소증, 신장질환, 종양 등의 다른 요인에 의해 적혈구가 증가하는 상태) , 탈수, 쇼크, 심한 운동 후, 부신기능저하증, 심폐질환(선천성 심장질환, 폐쇄성 폐질환) 등
감소하는 경우
빈혈, 골수기능부전, 출혈, 신장질병, 영양실조 등
2) 혈색소 (Hb, Hemoglobin)
의미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에 함유되어 있는 혈색소로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헤모글로빈은 헴이라는 철분과 글로빈이라는 단백이 결합되어 있으며, 이 헴의 철분이 산소와 결합하여 산소를 전신의 조직세포로 운반하고 그 대신에 이산화탄소를 운반합니다. 적혈구 숫자의 비율 개념이며, 헤모글로빈이 감소되었다는 것은 빈혈을 의미하므로 일반적으로 Hb 농도를 빈혈의 지표로서 사용합니다.
정상치
남성 - 13.0~18.0 g/dL, 여성 - 12.0~16.0 g/dL
증가하는 경우
진성 또는 이차성 또는 상대적 적혈구증가증(급성 탈수나 화상 등으로 인해 혈장 용적의 감소로 혈색소의 증가가 초래되고 적혈구 질량은 증가하지 않는 질환), 심장질환, 폐기종, 탈수, 심한 운동 후, 일산화탄소 중독, 고산지역 주민 등
감소하는 경우
각종 빈혈, 혈액질환 등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
혈색소의 감소시에는 빈혈을 의심하고, 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한 전혈구 검사(Complete Blood Count, CBC) , 망상적혈구수(Reticulocyte count), 말초혈액 도말 검사(PBS, Peripheral Blood Smear) 와 MCV(Mean Corpuscular Volume, 적혈구 한 개의 평균 용적을 절대치로 표시한 것), RDW(Red cell Distribution Width, 적혈구의 크기 분포를 변이계수로 표시한 것) 등의 적혈구 지수, 대변 잠혈 검사(stool OB test) 등)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상부위장관 내시경, 대장내시경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골수 질환이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골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색소 또는 헤마토크릿(Hematocrit) 의 증가 시에는 적혈구 양을 직접 측정하기 위해 동위원소를 이용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 임상적 적용은 어렵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적혈구 생성인자검사를 시행하여 수치가 낮은 경우 진성 적혈구증가증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골수검사, 복부 촬영을 통한 간과 비장 종대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적혈구생성인자가 정상이거나 높은 경우에는 동맥혈 산소포화도검사 및 환자의 흡연력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동맥혈 산소포화도가 낮은 경우에는 심폐질환에 의한 이차적인 적혈구 과다 상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 혈색소의 증가로 인해 적혈구 과다가 발생합니다. 심폐질환도 없고 흡연자도 아닌 경우에는 적혈구생성인자를 과다하게 분비하는 종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등을 시행합니다. 이상의 적혈구 증가는 골수 자체에 문제가 있는 진성 적혈구증가증과는 달리 골수의 이차적인 반응에 따른 것이므로 모두를 이차성 적혈구 과다증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3) 백혈구 수 (WBC count, White Blood Cell count)
의미
백혈구는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세포로 감염성 질환 및 외부 물질에 대한 방어기능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몸의 면역상태, 감염되어 있는지의 여부 등을 파악하는데 사용합니다.
정상치
4.0~ 10.0ⅹ 103 /μL
증가하는 경우
급성감염증, 염증성질환, 급·만성 백혈병, 조직괴사, 급성출혈, 외상,스트레스 등
감소하는 경우
중증감염, 약물복용, 항암화학치료, 항암방사선치료, 재생불량성빈혈(여러 원인에 의해 골수조직이 지방으로 대체되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 감소하는 질환), 골수이형성증후군(골수의 이상으로 비정상적인 세포를 만들어 내는 질환), 급성백혈병, 바이러스감염 등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
백혈구 증가 또는 감소시에는 수술이나 외상등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아닌지를 배제하고, 가벼운 감염증부터 약물반응 등을 고려하고, 그 증가나 저하된 정도에 따라 검사필요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임상증상(열, 반점 등)을 고려하여 감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백혈구 분포 수치 (WBC differential count ) 등의 감염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비정상적으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여 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 말초혈액도말검사, 골수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4) 혈소판 (Platelet)
의미
혈소판은 말초 혈액 내에 존재하는 유형 성분인 혈구의 일종으로 부착과 응집 과정을 통해 일차 지혈 기전을 담당하는 물질입니다. 주로 골수에서 생성되며 수적 이상과 기능 이상에 의한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150 - 450 ⅹ 103 / μL
증가하는 경우
일차적 증가 : 원발성 혈소판 증가증(골수에서 혈소판을 많이 만들어 내는 질환), 진성 적혈구 증가증(만성 골수 증식성 질환중의 하나로 골수에서 적혈구계 세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상태로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증가하는 질환), 만성 과립구성 백혈병 등
이차적 증가 : 급성 출혈 후, 운동 후, 임신이나 월경 중, 전이암, 비장 절제, 스트레스, 감염증 등
감소하는 경우
감염성질환, 간경화,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급성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여러 원인에 의해 골수조직이 지방으로 대체되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 감소하는 질환), 방사선 노출 등,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
혈소판 증가시에는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나 골수증식성 질환(원발성 혈소판 증가증, 진성 적혈구 증가증) 등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혈구의 수 (WBC, RBC 등) 와 관련지어 생각해야 합니다.
혈소판 감소시에는 골수에서의 생산의 이상인지, 말초혈액에서의 소실 또는 검사의 이상인지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말초 혈액 도말 검사, 혈소판 기능 검사 (Bleeding Time), 혈장응고 기능 검사(Prothrombin Time(P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Thrombin Time(TT))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백혈구 분포 수치 (WBC differential count )
백혈구에는 중성구, 림프구, 단구, 호산구, 호염구의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감별계산은 세포들이 정상적인 분포에 있는지, 한 종류의 세포가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았는지, 미성숙세포가 있지는 않은지를 보여줍니다. 이 정보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끼치는 특정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검사 결과의 의미 : 결과는 각각의 백혈구 종류의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호중구
세균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증가합니다. 다양한 골수질환(예: 만성골수성백혈병) 에서 호중구는 심각하게 증가합니다. 심한 감염이나 약제 특히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상황에서는 호중구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호산구
알레르기질환, 피부의 염증, 기생충질환에서 증가합니다. 다양한 감염과 골수질환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있을 때 호산구가 감소하기도 합니다.
호염기구
백혈병, 만성감염,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 방사선 치료시에 증가합니다.
림프구
바이러스감염, 백혈병, 골수암, 방사선 치료시에 증가합니다. 루푸스나 HIV 감염과 같은 면역체계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에서 림프구수가 감소합니다.
단구
모든 종류의 감염에서 증가할 수 있고 염증질환에 대한 반응으로 증가하기도 합니다. 백혈병과 같은 일부 암에서 증가합니다. 골수부전이나 일부 백혈병에서는 단구가 감소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백분율 결과가 혼돈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백혈구 각 종류별로 절대수치(예: 호중구의 절대수치인 절대호중구수)를 같이 보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수치는 백혈구수에 각 백혈구 종류의 백분율을 곱하여 계산하고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의 모니터링에 이용합니다.
6) 적혈구침강속도 (ESR,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의미
ESR 은 시간에 따른 적혈구의 침강 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질병에 대한 특이도가 낮지만, 비교적 검사가 간단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면역성 질환, 감염 및 염증성 질환, 악성 및 외상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진단 및 추적관찰에 널리 이용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감염성 질환, 교원 질환이 있을 때도 중등도로 증가하는데 이러한 질환에서는 진단적 가치보다는 질환의 활동성 정도를 평가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데 더 유용합니다.
정상치
50세 이하 남자≤ 15mm/h, 여자≤20mm/h50세 이상 남자≤20mm/h, 여자≤30mm/h85세 이상 남자≤30mm/h, 여자≤42mm/h
증가하는 경우
감염성 질환(간염, 결핵, 대부분의 세균성감염, 2차매독, 렙토스피라증, 전신성 진균증 등), 만성염증성질환, 빈혈, 교원병(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홍반성루프스, 진행성전신성경화증 등) 고지혈증, 종양 등
감소하는 경우
적혈구증가증, 겸상적혈구 빈혈(유전성의 용혈성 빈혈로서 혈색소 구조의 이상으로 인해 혈액에 낫모양의 적혈구가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구상적혈구증(적혈구의 세포골격과 막을 이루는 성분에 선천적 또는후천적으로 이상이 생겨 적혈구가 공모양의 형태를 이루고, 쉽게 깨져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는 질환), 미만성혈관내응고(DIC,출혈과 응고장애, 과잉 응고와 혈관 막힘등의 증상이 혼재하는 질환), 악액질(Cachexia, 고도의 전신쇠약증세) 등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ESR 상승이 어떤 특정 질환을 암시한다기보다는 몸 안에 염증성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SR 수치가 상승했다면 어떤 염증성 질환이 시작 또는 진행 되고 있는지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PT/a, PTT, TT 등
: 지혈이 잘 되는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1)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 시간(aPT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의미
혈장에 표면활성제(surface activator: kaloin, ellagic acid, celite 등), 인지질(phospholipids), 칼슘 이온을 첨가 후 응괴가 생길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활성화 부분트롬보플라스틴 시간이 연장되는 경우는 내인성 경로(intrinsic pathway)의 XII, XI, IX, VIII 응고인자, 프리칼리크레인(prekallikrein), 고분자중량 키니노겐(high molecular weight kininogen, HMWK)의 결핍 또는 공통 경로 (common pathway) V, X, II, I 응고인자의 결핍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혈액 응고 과정 중 내인성 응고 활성의 지료로 사용되며, 헤파린 치료 환자에서는 활성화 부분트롬보플라스틴 시간 수치를 기준으로 혈중 헤파린의 적정 농도를 유지를 위한 모니터링에 사용합니다.
정상치
약 25~35초 (시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 프로트롬빈 시간(PT, Prothrombin Time)
프로트롬빈은 혈액에 함유된 혈액응고 인자의 하나로 이들 인자 중에서 가장 많으며 출혈을 멎게 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입니다. 출혈이 있으면 간에서 만들어지는 프로트롬빈은 트롬빈으로 변합니다. 이 트롬빈이 혈액에 있는 피브리노겐(섬유소)을 물에 녹지 않는 피브린으로 변화시켜 혈액을 응고시킵니다. 다시 말해, 프로트롬빈 시간은 출혈에서부터 간에서 프로트롬빈이 형성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프로트롬빈 시간의 보고방식
초, %, 프로트롬빈 비율(PT ratio=환자의 PT시간/정상인의 PT시간), 국제 정상화 비율(INR,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등으로 다양
혈액응고 과정 중 외인성 응고 활성의 지표로 사용되며, 경구용 항응고제(와파린)를 사용하는 환자에서는 PT의 국제 정상화 비율(INR)의 수치를 기준으로 약물 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정상치
약 10-13초 (시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0.8~1.2 INR
70~120%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 시간(aPTT)이나 프로트롬빈 시간(PT) 이 연장된 경우
응고인자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할 수 있으며, aPTT 와 PT 를 종합하여 판단하여 연장된 항목이 무엇인가에 따라혈액 응고 과정 중 공통 경로(common pathway), 내인성 경로(intrinsic pathway), 외인성 경로(extrinsic pathway) 중 어느 경로에 관여하는 응고인자가 감소한 것인지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 시간(aPTT)만 연장되는 경우
VIII 응고인자 결핍(혈우병 A), IX 응고인자 결핍(혈우병 B), XI, XII 응고인자 결핍 또는 억제인자 존재, 프리칼리크레인(prekallikrein) 결핍, 고분자중량 키니노겐(high-molecular-weight-kininogen, HMWK) 결핍, 항응고제(헤파린) 투여시, 루프스(lupus) 항응고인자 존재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프로트롬빈 시간(PT)만 연장되는 경우
VII 응고인자 응고인자 결핍 또는 억제인자 존재, 간질환, 비타민 K 결핍, 항응고제(와파린) 복용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프로트롬빈 시간(PT)과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 시간(aPTT)이 모두 연장되는 경우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감염, 악성 종양, 심한 외상 및 출혈 등의 질환으로 인해 출혈과 응고장애, 과잉응고와 혈관막힘등의 증상이 혼재하는 상황), 간질환, 비타민 K 결핍, 대량 수혈, 이상 섬유소원혈증(dysfibrinogenemia), X, V, II 응고인자 결핍 또는 억제인자 존재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헤파린(heparin), 와파린(warfarin) 등과 같이 응고인자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약물을 복용중인 것이 아닌지를 확인해야 하며, 간질환 등의 병력을 확인하고, 일반 혈액 검사(CBC), 간기능검사, 출혈시간(bleeding time), thrombin time(TT), fibrinogen 농도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원인 질환을 감별하고, 향후 각 질환이 구체적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특정 응고인자역가검정(coagulation factor assay) 등의 각 질환에 맞는 추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트롬빈 시간 (TT, Trombin Time)
의미
혈장에 일정량의 트롬빈을 가한 후 섬유소원(fibrinogen) 이 섬유소(fibrin) 로 전환되어 응괴를 형성할 때까지의 시간을 말합니다. TT 는 섬유소 활성도를 직접 측정하는 방법으로서 섬유소원(fibrinogen)의 양적,질적 이상이 있거나 섬유소원(fibrinogen)이 섬유소(fibrin)로 전환되는 것을 저해하는 인자가 존재하면 수치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치
약 17~25초
트롬빈 시간(TT) 이 연장되는 경우
저섬유소원혈증(hypofibrinogenemia), 이상 섬유소원혈증 (dysfibrinogenemia),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항응고제(헤파린) 투여 시 등
맥박은 보통 안정되어 있으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맥박수, 세기 등이 변하기 때문에 맥박 상태만으로도 현재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상치 (성인기준)
증가: 맥박수 100회/분 이상을 ‘빈맥’
감소: 60회/분 이하를‘서맥’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
빈맥: 발열, 빈혈, 심부전, 심근경색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서맥: 황달, 두개내압의 항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검사 방법
보통 손목의 요골 동맥에 반대측 손의 손가락(시지, 중지, 약지)을 대고 맥박수를 셉니다.
맥박수는 유아기에 많고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감소합니다. 또한 안정시의 정상치는 다음과 같으나 개인차가 매우 크므로 평상시 자기 자신의 정상치를 알고 있으면 문제가 있을 경우에 참조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은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개개인이 갖고 있는 지방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단순 몸무게
개개인의 몸무게는 이상적인 몸무게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가장 쉽고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이 방법이 단지 몸무게만을 측정하고 키, 체형, 근육양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입니다.
체질량지수는 근육량, 유전적 원인, 다른 개인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자들이나 의료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신장(㎡)]로 계산하며, 계산 값의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우리나라 기준).
(예: 신장 170cm, 체중 70 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4.2(70/1.722)로 비만이 아님)
어떤 범위부터 과체중인지는 시간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서양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의 사람을 비만이라고 하고(세계보건기구), 아시아인 및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
SGOT(AST), SGPT(ALT), ALP, r-GTP, Total Protein, Albumin, Total Bilirubin, Direct Bilirubin 등
: 간기능에 대한 기본검사로서 SGOT/SGPT의 상승은 간기능이상(염증으로 인한 손상)의 자료로 사용합니다.
r-GTP의 상승
: 알코올이나 약물복용, 과로로 인한 간손상, 담즙의 정체를 의미하는 지표가 됩니다.
1) 총단백 (Total protein)
의미
80종 이상의 단백 성분의 총화로써 전체적인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생리기능의 변화나 생체의 조직 및 장기의 병변을 반영하는 전반적인 단백 이상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정상치
6.0~7.8 g/dL
증가하는 경우
탈수 (수분섭취 부족, 설사, 구토 등), 정맥울혈(정맥의 폐쇄 또는 협착 등으로 인해 혈관의 일부에 정맥성 혈액이 증량되어 있는 상태), 당뇨병, 화상, 장폐색 및 천공, 급성 전염병, 다발성 골수종, 고감마글로불린혈증, 만성전염병 (결핵, 매독, 류마티스 관절염) 등
감소하는 경우
출혈, 궤양, 신증후군(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다량의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영양결핍(영양실조, 악성종양, 악성빈혈, 당뇨병, 임신중독증), 간기능장애 (간경화, 간암), 발열, 염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수액투여 등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
총단백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꼭 비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총 단백 중 알부민과 글로불린이 있는데 이중에서 알부민 치가 낮거나 글로불린 치가 높은 경우에는 비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상이 없다고 볼 수가 있는 소견입니다. 따라서 알부민 수치, 알부민과 글로불린의 비 등을 함께 보아 평가하여야 합니다. 원인 감별을 위해 혈청 전기영동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알부민 (Albumin)
의미
총 단백의 60% 정도가 알부민이며, 주로 간에서 합성됩니다. 간의 단백 합성기능을 평가할 수 있으며, 최근 한달 이내의 영양 상태를 반영합니다.
정상치
Albumin 3.5 ~ 5.2 g/d
증가하는 경우
탈수, 간염 회복기 등
감소하는 경우
영양불량, 흡수장애, 간질환, 임신, 갑상선기능항진증, 종양, 감염, 신증후군 등
3) 알부민 글로불린 비 검사 (A/G ratio)
혈청 단백은 주로 알부민과 글로불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한 사람에서 알부민이 약 67%, 글로불린은 약 33% 정도이다.
혈청 총단백 농도가 정상 범위이면서 알부민은 감소하고 글로불린은 증가하는 경우에 A/G 비를 측정하면 간 장애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정상치
- 알부민 : 3.8∼5.1g/dL A/G비 : 1.1∼2.0
이상치
질환이 있을 때는 항상 A/G 비가 저하된다. 알부민의 농도는 정상 범위보다 증가하는 경우는 없고 질병에 걸리면 언제나 감소하기 때문에 이 비가 낮아지는 정도로 질환의 경중을 판단한다.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
- 간장애, 신증후군, 단백 누출성 위장증, 다발성 골수종, 악성 종양, 영양부족 등
- 간에 장애가 있으면 혈액 중의 알부민은 현저하게 감소되고 A/G비도 감소된다.
기타 신증후군, 단백 누출성 위장증, 영양 부족 등에서도 A/G비는 저하된다.
- 혈청 총단백의 농도가 대단히 높고, A/G비가 낮은 경우는 다발성 골수종이나 고면역 글로불린 혈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 간 실질 장애(간 자체의 장애)에서도 알부민 감소와 글로불린 증가를 초래하여 A/G비는 현저하게 낮아진다.
4) 총 빌리루빈 (Total bilirubin)
의미
적혈구 파괴에 의해 생기는 빌리루빈은 주로 비장, 골수 등의 세망-내피계(Reticuloendothelial system)로 빌리베르딘(biliverdin)을 거쳐 유리형 빌리루빈으로서 혈중에 방출되어 유리형 빌리루빈 또는 간접(indirect) 빌리루빈이라고 불린다. 간접 빌리루빈은 소수성이기 때문에 혈중에서는 알부민과 결합해 간으로 이동하고 여기서 주로 glucuronic acid 포합을 받고 수용성의 포합형(conjugated) 빌리루빈 또는 직접(direct) 빌리루빈이 되어 답즙에 들어와 소장으로 배출됩니다. 빌리루빈은 장내세균에 의해 환원되고 유로빌리노겐(urobilinogen)이 되어 그 일부는 장관으로 흡수되고 다시 혈중에 들어옵니다. 총 빌리루빈은 이러한 직접(direct) 와 간접(indirect) 빌리루빈을 모두 포함하여 측정하며 간의 분비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며 황달의 진단에 사용됩니다.
정상치
0.3~1.2 mg/dL
증가하는 경우
선천성 황달 질환, 담도계 폐쇄 (췌장암, 담관암, 총담관 결석증), 간질환(간염, 간경변증), 악성빈혈(만성으로 경과하는 중증빈혈), 용혈성 빈혈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미 없음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다른 간기능 검사 수치(AST, ALT, ALP 등) 와 함께 임상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필요시에는 복부 초음파 등의 영상 진단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무증상 성인에서 다른 간기능의 이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빌리루빈 증가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길버트 증후군입니다. 길버트 증후군이랑 간에 기질적인 질환이 없으면서 간에서 빌리루빈이 대사되는 과정에 약간의 장애(UDP- glucuronosyltransferase 이상)가 있는 경우로,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으며, 비교적 흔한 현상으로 추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5)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
의미
간에서 glucuronic acid 포합을 받은 수용성의 포합형 빌리루빈을 의미하며, 황달의 감별진단에 사용됩니다.
정상치
<0.3 mg/dL
증가하는 경우
간세포 장애(간염, 간경화), 담도계 폐쇄 (췌장암, 담관암, 총담관 결석증), Dubin-Johnson 증후군(직접 빌리루빈의 담관으로의 배설 장애에 의한 만성 체질성 황달) 등
6) 알카리포스파타제 (ALP)
의미
여러조직에 분포하는 효소로서 주로 간담도계 질환, 골질환 등에서 증가합니다
정상치
30-120 IU/L
증가하는 경우
간담도계 질환, 골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골육종, 임신, 소아 간담도계 질환 중에서 간외 담관 폐쇄 (Extrahepatic obstruction ) - 참고치의 10~12배 까지 증가 가능
예) 담관암, 총담관 결석, 췌장두부암 등
간내 담관 폐쇄 (Intrahepatic obstruction) - 참고치의 2.5배 까지 증가
바이러스성 간염 : 참고치의 약 3배 정도 증가
골질환 중 Paget’s ds 에서는 Osteoclasts uncontrolled activity 로 인해 10-25배 정도 까지 증가
감소하는 경우
비타민 D 과다 섭취, 갑상선기능저하증, 영양불량, 갱년기 여성 (호르몬 치료시), 선천성저인산증 (혈액중의 인산량이 이상하게 감소된 상태)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ALP 가 증가시 간담도계 질환 때문인지 골질환 때문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마지티피(γ-GTP) 가 함께 증가하는 경우 담관계에 병변이 파급된 경우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간, 담도계 추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감마지티피(γ-GTP) 가 함께 증가하지 않은 경우에는 뼈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증가된 정도에 따라서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
7) 감마지티피 (γ-GTP, γ-Glutamyl transferase)
의미
γ-GTP (γ-Glutamyl transferase) 는 간 담도계의 폐쇄 기전에 의한 배설 장애, 손상 간 조직에 있어서의 생성기전에 의하여 증가되므로 간담도 질환의 선별검사로 이용됩니다. 또한 다른 효소들에 비하여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알코올성 간 질환의 감별진단, 경과관찰 및 치료의 지표로서 유용성이 높습니다.
정상치
11~63 IU/L
증가하는 경우
담도폐쇄, 급성간염, 만성활동성간염, 간경화, 지방간, 췌장염, 알코올 과다 섭취, 알코올성 간장애, 비만, 전립선 암, 류마티스성 관절염, 약물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감마지티피(γ-GTP)는 개체간 차이가 큰 효소로 연령, 성별, 음주 등의 인자에 따라 참고치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술을 마셔서 감마지티피(γ-GTP)가 올라간 것이라면 술을 마시지 않으면 감마지티피(γ-GTP)는 내려가고 내려간 감마지티피(γ-GTP)는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지방간, 약물성 간염 등에서는 2-5 배 정도로 증가하며 간외 폐쇄성 황달에서는 약 5-30 배 정도 증가하므로 이러한 여러 원인들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음주력, 약물 복용력, 증가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합니다. 필요시에는 복부초음파,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8) 혈청 지오티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GOT)
의미
간 이외에도 심근, 골격근 및 신장 등 여러 장기에 들어있는 효소로 이것이 상승하면 이들이 분포하는 장기의 세포 변성 및 괴사를 반영하여, 특히 간질환과 심장질환의 유력한 지표로 널리 이용됩니다. ALT 와 더불어 급성간염의 조기 진단과 만성 간염의 경과 관찰에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정상치
8~33 U/L
증가하는 경우
간질환(참고치의 8배까지), 근질환, 심부전, 간독성 약물복용, 심근경색(참고치의 10~15배 이상), 췌장염, 급성 순환부전(급성 순환 기능 장애), 용혈성빈혈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9) 혈청지피티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GPT)
의미
AST 보다 함유량이 적어 가장 많은 양을 함유한 간에서도 AST 의 1/3 정도이며 혈중에는 극히 미량으로 존재합니다. ALT 는 간조직의 세포형질에 가장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좀 덜하게 골격근, 신장, 심장, 취장 , 폐, 비장, 적혈구에서 발견되지만 주된 간 특이 효소입니다. 급성 간염시 주로 증가합니다.
정상치; 4~36U/L
증가하는 경우
급성 간염 (참고치의 30~100배 까지도 상승), 전염성 단핵구증 및 담즙 울체증(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간의 담즙 분비기능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담즙 형성의 간조직내 침착과 혈중정체를 가져오는 상태) (보통 참고치의 2배), 알코올성 간염 및 지방간 (경도 상승 또는 정상), 비만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AST, ALT 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수치가 500 U/L 이상으로 증가했을 경우는 바이러스나 약물에 의한 급성 간염을 생각하고, 300 U/L 이하일 경우는 당뇨, 과다음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신체검진 상 만성 간질환의 특징인 거미상혈관종(가는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은 거미의 다리와 같이 보이는 병변) 이나 간 또는 비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음주력을 보이며 AST/ALT비가 2 이상이면 알코올성 간질환일 확률이 높습니다. B나 C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HBsAg 및 anti-HCV Ab), 혈소판수와 간기능 검사에서 ALP를 확인한 뒤 상기 검사들이 음성이면 감별진단에 체중이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 즉, 체중이 정상보다 120%가 넘으면 체중 감소를 시도한 후 ALT의 감소 여부를 확인하고, 100% 이하라면 만성 간질환의 가능성이 높아 그에 따른 진단적 접근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체중이 100∼120% 사이라면 간조직 검사에 의해서만 지방성 간질환과 만성 간질환의 감별이 가능합니다.
BUN, Creatinine
: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검사항목 수치의 상승은 신장기능 저하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Calcium, Phosphorus, Na, K, Cl
: 전해질은 우리 신체의 산, 염기의 균형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과 인은 뼈에 대부분 존재하며 신진대사에 관여합니다.
1) 혈중요소질소 (BUN, Blood Urea Nitrogen)
의미
요소질소는 우리몸의 대사산물로 단백질을 사용하고 난 후 생긴 노폐물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의 배출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속의 요소질소 농도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요소질소의 혈중 농도는 신장의 기능을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정상치
7-20 mg/dL
증가하는 경우
신기능장애, 심부전(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 탈수, 수술, 장출혈, 심근경색, 폐쇄성 요관결석, 방광종양 , 단백섭취 증가 등
감소하는 경우
중증 간질환, 임신, 영양불량, 신증후군(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다량의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저단백식이 등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참고치 수치의 경계치인 경우 고단백 식이 여부, 탈수, 발열, 빈혈, 약물 투여 여부 등을 검토하고 며칠 후에 재검사와 요검사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령에서는 수치가 높은 경우 방광암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2) 크레아티닌 (Cr, Creatinine)
의미
단백질이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나면 크레아틴이 생깁니다. 이 크레아틴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대사산물(노폐물)이 바로 크레아티닌입니다. 혈액 속으로 배출된 후,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크레아티닌은 그 양이 항상 일정하고 신장 기능에 의해서만 변화가 되므로, 신장의 배설 능력을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검사입니다. 또한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크레아티닌의 양은 근육의 양과 비례하므로, 크레아티닌량의 측정은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의 진단에도 특히 효과적입니다.
정상치
0.6~1.2 mg/dL
증가하는 경우
급, 만성 신장염, 폐쇄성 요로병증, 울혈성 심부전(심장이 점차기능을 잃으면서 폐나 다른 조직으로 혈액이 모이는 질환), 말단 비대증(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신체말단의 뼈가 과도하게 증식함으로써 손, 발, 코, 턱, 입술등이 비대해지는 만성질환)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임신 등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일시적인 것이 아닌지 원인을 감별하고, 크레아티닌 뿐만 아니라 사구체 여과율(GFR), 혈중요소질소(BUN), 혈청 전해질 검사를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고 필요시에는 복부 초음파 및 24시간 소변량 및 소변 검사와 같은 추가 검사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3) 무기인 ( P )
의미
무기인 (P) 의 주요 기능은 골형성, 세포막 형성 에너지 저장과 교환에 관여하며, 골의 저장과 용출, 신장으로의 배출, 세포내의 유입방출을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정상치
2.3~4.7 mg/dL
증가하는 경우
소아. 폐경후, 신부전, 비타민 D 중독증, 특발성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원인불명의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에디슨 병, 골질환 등
감소하는 경우
구루병,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부갑상선의 선종, 또는 과형성에 기인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과잉분비에 따른 질환), 비타민 D 결핍, 이뇨제 복용, 칼륨감소, 투석, 통풍, 영양불량, 구토, 설사, 알코올 중독증, 당뇨 등
4) 칼슘 (Ca)
의미
칼슘 (Ca) 의 주요기능은 골형성, 혈액응고 및 신경근육 전달에 관여하며, 칼슘의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장기로는 소장, 신장, 뼈 등이 있으며, 호르몬으로는 부갑상선 호르몬, 비타민 D3, 칼시토닌 등이 있습니다. 부갑상선등 칼슘대사 질환의 평가, 골전이성 종양의 보조적 표지자로서 사용됩니다. 혈청 칼슘은 1% 정도 인데, 반은 알부민과 결합되어 있으며 나머지 반은 이온화 칼슘(Ca2+)으로서 존재하므로, 총 칼슘량은 알부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온화 칼슘을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상치
성인 8.6-10.2 mg/dL, 2.15-2.55 mmol/L
증가하는 경우
: 혈청 인 증가 또는 정상 : 비타민 D 중독증, 다발성 골수종(면역세포의 일종인 형질세포에서 기원하는 혈액암), 급성 골위축 등
혈청 인 정상 : 골 결핵, 변형성 관절염, 전이성 골암, 경증신염 등
혈청 인 감소 : 원발성 부갑상선기능 항진증(부갑상선의 선종, 또는 과형성에 기인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과잉분비에 따른 질환), 급성 폐렴 회복기 등
감소하는 경우
혈청 인 증가 :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성 구루병, 요독증, 말기신부전, 신경화증(고혈압 환자에게서 보이는 신장의 경화성 병변), 수신증 (요관, 방광, 요로 등의 요로의 어느곳에 통과장애가 있으면 그상부의 요로에 오줌이 정체하여 최상부의 신우가 확장되어 거기에 소변이 정류해 있는 상태) 등
혈청 인 정상 : 저단백혈증, 신증후군(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다량의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지방성 설사, 급성 췌장염, 폐쇄성 황달 등
혈청 인 감소 : 구루병(비타민 D 결핍증), 골연화증(정상적인 뼈에서 석회질이 감소하여 생기는 질환), 폐렴, 백일해 등
5) 소디움 (Na)
의미
세포외액의 주요 양이온으로 체액량과 삼투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전해질 불균형 여부 판정 및 체액 수분량의 평형 상태 및 혈청 삼투압의 증감 파악에 사용됩니다. 바닷물이 일정하게 농도를 유지하고 짠 맛을 유지하듯 우리몸은 전해질이라는 것으로 미세하게 조절됩니다. 이 전해질이라는 것은 신체의 모든 생리작용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이 전해질의 이상을 측정함으로써 여러가지 질환의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상치
135 - 145mEq/ℓ
증가하는 경우
탈수, 당뇨병, 요붕증(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소변양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분비된 항이뇨호르몬이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동반되는 질환),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부신피질의 알도스테론 분비과잉에 의해서 생기는 증후군 가운데 부신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 쿠싱증후군(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여 생기는 질환), 화상 등
감소하는 경우
구토, 설사, 세뇨관성 신증, 에디슨병(부신이 파괴되면서 부신에서 생산되는 알도스테론,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같은 부신피질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 임신, 신부전, 악성종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6) 칼륨 (K)
의미
세포내에 대량 존재하는 양이온으로 신경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해질 불균형 여부 판정과 삼투압 및 산염기 평형의 조절 평가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3.5~5.0mEq/L
증가하는 경우
신부전, 에디슨병(부신이 파괴되면서 부신에서 생산되는 알도스테론,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같은 부신피질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 소염제 복용, 격심한 운동 등
감소하는 경우
소화액 상실 (구토, 설사), 세뇨관성 산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원발성 알도스테론증(부신피질의 알도스테론 분비과잉에 의해서 생기는 증후군 가운데 부신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 쿠싱증후군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여 생기는 질환), 이뇨제 복용 등
7) 클로라이드 (Cl)
의미
나트륨과 더불어 NaCl 로서 대부분이 세포외액 중에 존재하고 혈청 음이온 중 농도가 가장 높은 음이온으로, 수분평형, 삼투압 조절, 산염기 평형의 조절 등을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정상치
95~103 mEq/L
증가하는 경우
탈수, 설사, 세뇨관성 산증, 만성신장염 등
감소하는 경우
구토, 급성 신부전, 이뇨제 복용 등
8) 요산 (Uric acid)
의미
세포의 핵에 함유된 핵산(DNA, RNA등) 성분 중의 하나인 퓨린체가 체내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최종 대사 산물이 바로 요산입니다. 주로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요산이 과잉 생산되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혈액 속의 값이 상승하면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개는 단백질의 과잉섭취나 과음에 의해 요산이 증가하나 우리 몸의 대사이상, 신장 질환으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2.6 ~ 7.2 mg/mL
증가하는 경우
통풍, 무증상 고요산혈증, 신부전, 악성 종양(골수종, 백혈병), 고단백식이, 알코올중독증, 이뇨제 복용 등
감소하는 경우
세뇨관 재흡수 장애(건강인), 임신, 수술 직후 등
Total.Cholesterol, Triglyceride, HDL, LDL 등
: 과다한 지방의 상승은 고지혈증을 초래하여 동맥경화나 협심증의 원인이 됩니다.
Lipoprotein(a), Homocysteine
: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1) 총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의미
혈중 콜레스테롤량은 장관으로부터의 식이흡수, 간에서의 합성, 담도로부터의 배설에 의해 균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혈청 중에는 30%가 유리형 콜레스테롤이고 나머지 70%는 C3에 지방산이 결합되어 있는 에스테르형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총콜레스테롤이라 부른다. 총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 진단의 선별검사이며,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고, 영양상태를 반영합니다.
정상치
150~200 mg/dL (연령, 성별, 식사의 종료, 비만도, 생활 환경등에 의하여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증가하는 경우
고지혈증, 담도폐색,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증후군(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다량의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만성췌장염, 당뇨, 임신, 동맥 경화증, Cushing 증후군(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과잉, 스테로이드의 장기 복용으로 발생되는 여러가지 증상),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 (저밀도지단백(LDL) 수용체 유전자의 변이(mutation)에 의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질환), 가족성 고 리포단백 혈증(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척적으로 결손된 경우) 등
감소하는 경우
중증간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영양불량, 만성빈혈, 감염, 염증, LCAT(Lecithin—cholesterol acyltransferase) 결손증 (콜레스테롤에스테르화효소인 LCAT 가 선천적으로결여된질환) 등
2) 고밀도 지단백 (HDL cholesterol,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의미
HDL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 안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끌어들여 간으로 회수하는 혈관 청소부로서, 동맥경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과의 역할과는 반대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HDL콜레스테롤은 일정 수치 이상으로 높아야 좋고, LDL콜레스테롤은 낮은 것이 좋습니다.
정상치
남성: 35~45 mg/dL
여성: 45~65 mg/dL
증가하는 경우
적당한 운동, 알코올 섭취, 가족성 고 HDL 혈증 등
감소하는 경우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흡연, 비만, 당뇨병, 간질환, 갑상선 기능이상 등
3) 저밀도 지단백 (LDL cholesterol,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의미
간에서 생산된 초저밀도 지단백질(VLDL; very low density lipoprotein)이 혈관 내에서 분해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간으로부터 말초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LDL -cholesterol 의 증가는 말초조직에의 공급과잉을 일으키며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의 위험도 측정 및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검사입니다.
정상치
<130 mg/dL
증가하는 경우
고지혈증, 당뇨,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증후군, 만성신부전, 임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감소하는 경우
경구피임약복용, 무베타 지단백혈증 (혈중저밀도지단백(LDL)의 주요 단백질 성분인 아포B가 결손되는 상염색체열성 유전질환) 등
4) 중성지방 (Triglyceride)
의미
중성지방은 글리세롤과 지방산과의 ester 형으로 대부분 음식물로 섭취되어 장에서 흡수되는데, 이를 외인성 중성지방(chylomicron)이라 하며, 이 chylomicron 의 80% 이상을 구성하는 물질입니다. 간과 피하조직에 저장되며, 당이 에너지원으로 부족할 때에는 lipoprotein lipase 에 의해 monoglycerol, glycerol, free fatty acid 등으로 가수분해되어 혈중에 방출되고 나머지는 다시 간에 저장됩니다. 지질대사를 평가하는 기초 검사입니다.
정상치
40~150 mg/dL (연령, 성별, 식사의 종류, 비만도, 생활환경에 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가하는 경우
가족성 고중성지방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통풍, 췌장염, 신증후군, 비만 등
감소하는 경우
영양불량, 최근 체중감소, 심한 운동, 간경변 등
지질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수치가 참고치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경우 가족력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해 높아진 것이 아닌지에 대한 원인 감별을 하고, 약물 치료와 병행하여 금연, 체중감량, 하루 30 분 이상 주 5회 이상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빨리 걷기나 달리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줄넘기, 수영 )과 함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삼겹살 등 고지방육류, 계란 노른자, 버터, 치즈, 초코렛, 오징어, 한치, 꼴뚜기, 장어, 조개, 생선알 등)을 피하고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생활 습관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감소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은 경우 혈중 지질 농도와 부작용을 잘 관찰하기 위해 적어도 4~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Lipoprotein(a)
정상치: < 30 mg/Dl
피가 응고되는 지혈과 콜레스테롤 등의 지단백과 관련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수치가 높으면 허혈성 심질환, 뇌혈관장애, 혈관성 치매 등이 올 수 있는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6) Homocysteine (호모시스테인)
정상치: 5.0 - 15.0 umol/L
호모시스테인이란 동맥에 손상을 입히는 주요인이 되는 물질로, 혈액 내에 많아지면 동맥의 혈액순환을 차단하여 결국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정상치보다 증가하게 되면 심혈관계질환 및 뇌졸중 등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Glucose, HbA1C
: 식전혈당검사는 당뇨병을 알아보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조절 상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1)공복혈당 (Fasting Glucose)
의미
체내 glucose 생성의 주된 장기는 간으로 , 약간은 신장에서도 생성됩니다. 혈당은 식사, 스트레스, 뇌하수체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등의 이상분비로 인하여 상승하며, insulin 에 의해 저하됩니다. 공복 혈당치의 측정은 예민도는 낮지만 당뇨병 진단에 가장 좋은 방법이며 치료 효과를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정상치
70~100 mg/dL
증가하는 경우
당뇨, 쿠싱증후군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여 생기는 질환), 스트레스, 췌장염, 두개뇌질환, 약물(스테로이드, 알코올) 등
감소하는 경우
췌장질환, 간질환, 뇌하수체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저하증, 에디슨병(부신이 파괴되면서 부신에서 생산되는 알도스테론,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같은 부신피질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 인슐린 치료, 경구 혈당강하제복용, 알코올 중독증 등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공복혈당(Fasting glucose) 100 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40 mg/dL 미만인 경우 정상입니다. 8시간 공복 후 공복혈당(FPG) 이 126 mg/dL 이상인 경우는 다른 날 재검을 시행하여 다시 126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며, 100~125mg/dL 인 경우는 공복혈당장애(IFG)로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경구 당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2시간 후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당화혈색소검사 (HbA1c)
의미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의 장기간 조절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로서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중 평균 당농도를 반영합니다.
정상치
4.7~6.4%
증가하는 경우
당뇨병, 만성 신부전, 알코올 중독증, 고중성지방혈증 등
감소하는 경우
임신, 출혈, 용혈성 빈혈 등
3) C-펩티드(C-peptide)
이 검사는 혈액이나 소변 검체 내의 C 펩티드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C 펩티드는 비활성 분자인 프로인슐린이 2개의 분자로 끊어져 분리될 때 생성되는 물질(아미노산의 짧은 사슬)입니다. 분자 하나는 C 펩티드고 다른 하나는 인슐린입니다. C 펩티드는 인슐린과 똑같은 속도로 생성되어 인슐린 생산의 지표로서 유용합니다. 인슐린은 당을 몸의 세포 내로 운반하는데에 중요하며 매일 요구되며,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생성되고 저장됩니다. 당 농도의 증가로 인슐린이 필요로 하면 베타세포로부터 혈류로 분비되며 C 펩티드도 동일한 양만큼 분비됩니다. C 펩티드는 몸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생산(내인성)에 대한 평가와 몸에서 생성되지 않고 당뇨병 치료약(외인성)으로 투여되어 C 펩티드는 생성되지 않는 인슐린과 구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검사는 언제 하게 됩니까?
C 펩티드 농도는 어떤 환자가 처음으로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을 때에 이 환자의 “베타세포의 잔여기능” 평가의 일부로서 처방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 이 검사는, 환자의 베타세포 상태와 인슐린 생산을 감시하고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지/언제 필요한지 판단하길 원할 때에 처방될 수 있습니다.
Amylase.lipase
: 췌장질환이 있을때 증가하는 검사입니다..
1) 아밀라아제 (Amylase)
의미
Amylase 는 탄수화물을 가수분해하는 소화효소로 타액선, 췌장 등에서도 주로 분비됩니다. Amylase 의 일부가 혈중에 출현하며,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신사구체에 의해 여과되어 뇨중으로 배설됩니다. 혈청 및 요에서 Amylase 활성치는 특히 췌장질환의 선별, 진단, 경과 관찰의 지표로서 유용합니다. 급성췌장염의 95% 에서 2~12 시간 이내에 혈청 amylase 가 크게 증가하며, 12~72 시간에 최고치에 도달하며 대부분 3-4일이내에 정상화됩니다. 췌장 가성 낭종(췌액이 누출되어 생기는 염증성 낭성 질환), 괴사 등이 발생할 경우 혈청 아밀라아제가 다시 증가하거나 또는 정상 수치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주의깊게 보아야 합니다. 만성췌장염에서 혈청 amylase 의 증가는 경도로 일과성인 경우가 많으며 요중 amylase 의 연속 측정이 중요합니다..
정상치
40~130 U/L
증가하는 경우
급성췌장염(일반적으로 4~6배 정도 증가), 만성췌장염, 췌장암 등의 췌장질환, 이하선염(침샘에 일어나는 염증 질환), 간담도 질환, 소화성궤양 천공, 급성알코올중독증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2) 리파아제 (Lipase)
의미
혈중 lipase 는 췌장질환에서의 특이성, 예민성, 혈중에서의 지속성 등에서 amylase 보다 우수한 검사입니다. 급성 췌장염에서는 4~8시간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24시간 정도에 최고치(정상 상한치의 15~20배) 에 도달하고. 장기간 지속(8~14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만성췌장염에서는 일반적으로 20~40% 에서 높은 활성을 보이며, 그 정도는 정상 상한치의 5배 전후입니다. 췌장 이외 간경변증의 10~20% 에 참고치의 3배 이내로 높은 활성을 보입니다.
정상치
13~60 U/L
증가하는 경우
급성췌장염, 만성췌장염, 신부전, 복막염, ERCP 후 등
감소하는 경우
췌장적출, 만성췌장염의 최악기
췌장기능 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Amylase, lipase 수치가 모두 증가하여 췌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부초음파, 복부전산화 단층촬영(CT) 등의 추가적인 영상학적 진단이 필요합니다.
CK, LDH
: 심근경색, 근육질환이 있을 경우 증가하며, 근육주사 후, 마라톤등 극심한 운동직후에도 증가합니다.
BNP
: 심부전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1) 크레아틴키나제 (CK, Creatine Kinase)
의미
Creatine Kinase (CK) 는 골격근, 심근, 평활근 및 뇌 등에 분포하는 효소로서 고 에너지 인산 결합의 저장과 ATP 재 생산에 관여하는 주요한 효소입니다. CK 는 혈구와 간에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혈중 중에 CK 가 증가하면 조직 세포 상해를 반영합니다. CK 는 장기 특이성이 있어서 근형 또는 골격근형(MM), 뇌형(BB), 또는 심근형(hybrid, MB)의 세개의 동종효소로 구성됩니다. 혈중에는 대부분이 골격근형의 CK-MM 형이며, CK-BB 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CK-MB 는 심근의 손상(심근 경색) 이외는 거의 검출되지 않습니다.
심근경색에서는 발작 후 3~6시간에 상승하기 시작하여 24~36시간에 최정상에 도달하고 그 후 급격하게 정상치로 회복됩니다.
정상치
남성-55~170 U/L, 여성- 30~135 U/L
증가하는경우
근질환(횡문근융해증(근육섬유가 파괴되면서 근육섬유의 내용물인 미오글로빈)이 혈액속으로 방출되면서 오는 증상), 진행성 근이영양증(진행성 근육 약화와 함께 침범된 근육체의 퇴행과 재생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 다발성 근염 , 심장질환, 알코올중독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중추신경계 질환, 심한 운동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채혈 전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지, CK가 증가할 수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원인 감별을 위해 전기영동검사를 시행하여 어느 장기에서 유래한 것인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2) 젖산탈수소효소 (LDH, Lactate Dehydogenase)
의미
LDH 는 해당계 효소로 체내의 각 조직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 간, 신장 및 근육에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혈중에는 미량 존재하며 혈청 중 LDH 는 심질환, 간질환, 악성 종양 및 백혈병 등에서 증가하나 특이성은 적습니다.
급성간염에서는 AST, ALT 와 동일하게 간 세포로부터 빠져나와서 급성간염의 초기에 증가되며 만성간염 및 간경변증에서는 정상이거나 경도로 증가됩니다. 심근경색에서는 CK 의 상승보다 늦습니다. 발증 12-24 시간 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2~3 일에 최고치를 보이며 7~12일간 높은 값이 지속됩니다.
정상치
200~400 U/L
증가하는 경우
혈액질환 (용혈성빈혈(적혈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도하게 파괴되어 빈혈이 초래된 질환), 악성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심근경색, 급성간염, 근질환, 신장질환, 운동 후 등
감소하는 경우
임상적 의의 없음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LDH가 높아도 특정 질환을 지정하기는 곤란하므로 임상증상과 다른 검사 소견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필요한 경우에는 LDH 동종효소 분획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BNP
울혈성 심부전의 진단 및 정도 판정 및 심부전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선별검사에 사용되어 집니다.
T3, free T4, TSH, TSH R Ab 등
: 갑상선 기능상태를 반영합니다.
1) 갑상선자극호르몬 (TSH, Thyroid Stimulating Hormone)
의미
TSH 는 뇌하수체전엽 β 세포에서 분비되며 이것을 조절하는 것은 주로 시상하부의 TSH releasing hormone(TRH) 과 갑상선 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의한 feedback 기전입니다. 즉 TRH 에 의한 TSH 의 분비자극, 또한 TSH는 갑상선 호르몬 (T3, T4)의 생성, 분비를 자극하는 동시에 갑상선의 성장 발육을 촉진합니다. 한편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역으로 뇌하수체의 TSH 분비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TSH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은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TRH 분비도 억제합니다. 따라서 혈중 TSH 는 이와 같이 시상하부, 뇌하수체, 갑상선계의 조절기전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지 여부를 아주 민감하게 보이므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정상치
0.27~4.20μIU/mL
증가하는 경우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자체에 염증이나, 종양 같은 원발성 병변이 있거나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결과 그 기능이 저하된 것), TSH 생성 종양, 요오드 결핍 등
감소하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등), 뇌하수체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시상하부성 갑상선기능저하증
2) Free T4 (Free Thyroxine)
의미
Thyroxine(T4)는 갑상선의 여포세포에서 분비되고, 그 대부분은 갑상선 호르몬 결합단백(Thyroxine binding protein ; TBP) 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T4 의 약 0.03% 가 유리형 T4(Free T4; FT4)로 존재하고 세포내로 이행하여 T3로 전환되어 핵내 T3 receptopr 에 결합하여 호르몬으로서의 생물학적 작용을 발휘합니다. T4 는 TBP 의 영향을 직접 받지만 FT4는 TBP 와 관계없이 생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갑상선 기능을 판정하는데 T4 보다는 FT4 가 이상적입니다.
정상치
0.93~1.70 ng/dL
증가하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등), 아급성갑상선염 초기(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면역 반응으로 일어나는 육아종성 염증을 유발하는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초기, 외인성 T4 과잉섭취, T4 에서 T3 로의 전환이 억제된 경우 등
감소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 대량 T3 투여, 요오드 과잉 섭취 등
3) T3 (Total Triodothyronine) & Free T3 (Free Triiodothyronine)
의미
T4 와 함께 신체의 대사 속도와 단백질 합성, 성장 등의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으로 , T4 는 모두 100% 갑상선에서 생성되는데 비하여 T3는 약20~30% 만이 갑상선에서 생성되고 나머지 70~80%는 말초조직에서 T4로부터 2분자의 deiodinase 에 의해 T3로 변환된다. 갑상선 기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유리형 갑상선 호르몬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Free T3 의 경우는 Free T4 보다 갑상선 기능항진 상태를 보다 예민하게 검출한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T3 의 대부분은 혈중에서 TBG (Thyroxine Binding Globulin) 와 결합하여 세포내로 이행하는데 실제로 생물학적 작용을 발휘하는 FT3 (Free T3) 는 0.3~0.4% 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상치
T3 -70~204 ng/dL , Free T3-2.00~4.25 pg/mL
증가하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등), 혈중 TBG (Thyroxine Binding Globulin) 증가,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이상 등
감소하는 경우
갑상선기능 저하증, 말초조직에서 T4가 T3로의 전환이 억제된 경우(수술후, 고령, 영양결핍, propylthiouracil, glucocorticoid 등의 약제 복용 등), 혈중 TBG (Thyroxine Binding Globulin) 감소, 요오드 과잉 섭취 등
갑상선기능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TSH 나 FreeT4, T3 하나만 보아서는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없으므로 모두 조합하여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혈중 TSH 가 증가하고 Free T4 가 감소된 경우는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혈중 TSH 가 감소하고 Free T4 가 증가한 경우는 원발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TSH 가 증가하고 Free T4가 정상인 경우는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미만성 갑상선 종대가 있고 혈중 항갑상선종 microsome 항체 양성인 경우는 Hashimoto 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T3는 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 중 일부는 T4 수치는 증가하지 않으면서 T3만 증가할 수 있고, 대부분의 항진증 환자는 T3의 증가폭이 T4보다 커서 진단을 확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경우 전신질환 및 혈중단백질의 변화, 약물복용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모두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4) TSH-R Ab
정상치
10 % ↓: negative, 10∼15 % : borderline, 15 % ↑: positive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은 특정한 수용체에 결합하여 갑상선에 영향을 미칩니다. TSH-R-Ab는 이 수용체에 대한 자가 항체입니다. 이것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갑상선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5) Anti Microsomal Ab (Anti TPO Ab)
정상치
Negative < 60 U/mL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의 진단에 이용하는 검사입니다.
VDRL, CRP, RA, anti CCP, HIV Ab, H.Pylori 등
: 후천성면역결핍증, 매독반응검사, 류마티스성 관절질환, 헬리코박터균 검사, 염증반응검사등을 합니다.
1) 류마티즘 인자 (RA factor)
의미
류마티즘 인자(RA Factor)는 동종 또는 이종 IgG의 Fc 부위와 결합하는 자가항체로 류마티즘 인자에는 IgG, IgM, IgA, IgE 등 각종 면역 글로불린 class 에 속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검사법은 응집활성이 강한 IgM class 의 류마티즘 인자가 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류마티즘 인자의 양성률은 70~80% 정도로 류마티즘 인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의 각종 교원병 (쇼그렌 증후군에서는 거의 100% 양성률), 류마티스성 질환, 감염증, 간질환, 악성종양 또는 건강인의 5-10% 에서 양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특이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류마티즘인자 titer 는 진단보다는 예후 판정, 치료 효과 판정에 있습니다. 또한 보다 장기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활동성을 나타냅니다. IgG 형 류마티즘인자는 악성 관절 류마티스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동성과 상관성이 좋으며, 쇼그렌 환자 타액에서 IgA형 류마티즘 인자만이 증가치를 보이는데, 그 농도는 혈중 농도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입니다.
정상치
RA factor 정성 : Nonreactive
RA factor 정량 ≤ 15 U/mL
증가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전신성홍반성루프스(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진행성전신경화증(PSS, Progresssive Systemic Sclerosis), 쇼그렌 증후군, 만성간염, 간경화, 기생충 질환 등
2) Anti-CCP(항싸이클릭 시트룰린 펩타이드 검사) anticyclic citrullinated peptide
정상치
< 7.0 U/ml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을 외부의 침입자로 인식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연골과 뼈가 무르거나 손상되어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진단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3) C-반응성단백 (CRP)
의미
주로 간세포에서 합성되는 폐렴구균 C polysaccharide 체와 Ca++존재 하에 침강반응을 보이는 단백으로 각종 염증이나 조직괴사에 대한 생체 반응의 결과로 생깁니다. 생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 6~24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증가하는 동시에 병변의 회복에도 24시간 이내로 빨리 감소, 소실하는 특징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CRP 측정은 염증성 질환 또는 조직붕괴성 질환의 존재여부와 그 중등도의 판정, 경과 관찰 및 예후 판정에 대단히 유용합니다.
정상치
CRP 정량 ≤ 0.30 mg/dL
증가하는 경우
감염증(특히 세균 감염증), 교원병 (특히 증식기, 교원병은 넓은 범위의 결합조직질환으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피부근염, 진행성 전신경화증,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 등을 포함한다), 악성종양 (특히 증식이 빠른 암), 심근경색, 외상, 골절, 외과 수술 후 등
4) 매독반응검사 (VDRL)
의미
매독환자에서 매독균과 지방성분의 반응으로 인해 환자의 혈청내에 생긴 항체 (Reagin) 를 검출하는 검사로서, 매독균 특이항체에 대한 검사는 아니지만 매독 선별검사로서 유용합니다..
정상치
정성검사 - nonreactive
양성으로 나온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VDRL 은 20% 이상에서 위양성 결과를 보이므로 양성결과가 나온 경우 반드시 추가로 TPHA, 또는 FTA-ABS( IgM, IgG), VDRL 정량검사와 같은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매독 감염 여부를 확인 하여야 합니다.
위양성을 보이는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 임신, 고령, 종양, 자가면역질환, 각종 면역 주사를 맞은 후 등입니다.
5) HIV 항체검사 (HIV Ab)
의미
HIV 감염 후 항체가 검출되기까지는 평균 6-8주 정도이며, HIV 감염 시 체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 세포 내에서 증식하면서 면역세포를 파괴시켜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감염에 노출되고 종양 등이 발병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일으킵니다. HIV Ab 검사는 선별검사로서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확진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상치
Negative
HIV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감염을 확실히 판단하기 위해 다시 확진 검사 (웨스턴 블롯법(Western blot test))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확진 검사를 하는 이유는 HIV 감염이 아니더라도 선별 검사에서 양성(위양성, false positive)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HIV가 체내에 침투한 후 인체 내에서 HIV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보통 6주가 걸리는데 이 시기에는 선별 검사를 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HIV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이 시기가 지난 후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하며, 최대 6개월까지 항체 생성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6) 항헬리코박터 IgG 항체 (Helicobacter pylori antibody IgG)
의미
Helicobacter pylori균은 급성, 만성 위염의 원인균으로 소화성 궤양의 발병 및 재발과 관계가 있고, 이들 소화기 질환은 Helicobacter pylori 감염증에 대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Helicobacter pylori 는 한번 감염이 되면 수년 또는 평생동안 감염이 지속되며 자연 치유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gG 의 경우 감염 후 8-9 주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1년 정도 유지되므로 과거의 감염이나 현재 감염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전의 결과와 비교하여 역가가 감소한 경우 임상적 증상과 더불어 치료의 효과를 감시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증 감염의 진단에는 요소호기검사(UBT)가 더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정상치
Negative < 15 RU/mL
Equivocal : 15~30 RU/mL
Positive > 30 RU/mL
항헬리코박터 IgG 항체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Helicobacter pylori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제균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반흔을 포함한 소화성 궤양(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변연부 B세포 림프종(MALT type), 조기위암의 절제술후와 같은 경우에만 확실한 치료의 적응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7) 풍진(Rubella) 항체 (Anti-Rubella IgM, Anti-Rubella IgG)
의미
임신 전 또는 임신 초기에 풍진에 대한 감염 또는 면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또는 산모에게 시행하는 기본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풍진에 대한 예방 접종 시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감염이 되었을 때에는 적절한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임신을 하였다면 임신 초기에 풍진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이는 임신 초기 3개월간의 감염이 결정적이며, 초기에 감염될수록 태아 기형을 유발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18주 이후 감염되면 출생시 기형을 잘 일으키지 않습니다. 검사의 원리는 풍진에 감염되었거나 풍진 예방 접종을 받았을 때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체를 피검사를 통해 검출하는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최근 감염, 과거 감염, 면역 상태 등을 알 수 있습니다.
Anti-Rubella IgM 은 급성기 항체로 양성이면 최근 감염을 의미하며 최근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Anti-Rubella IgG 는 만성기 항체로 풍진 감염에 대한 면역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양성이면서 수치가 너무 많이 상승(200 IU/mL)해 있다거나 2~3주 후 재검을 했을 때 4배 이상 수치가 올랐다면 최근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Anti-Rubella IgG-negative <15 IU/mL
Anti-Rubella IgM-negative <15 IU/mL
항체검사 결과의 해석은 어떻게 하나?
Rubella IgM 만 양성이 나왔을 경우 급성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Rubella IgG 만 양성인 경우는 면역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Rubella IgG 가 200IU/mL 일 경우나 Rubella IgM 과 Rubella IgG 가 모두 양성인 경우는 2~3 주 후 재검하여야 합니다. 또는 Rubella IgG avidity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최근 감염인지, 재감염인지, 과거감염인지를 판단 할수도 있습니다.
Rubella IgM 과 Rubella IgG 가 모두 음성인 경우 면역력이 없음을 의미하며, 풍진 예방 접종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예방 접종 후 3개월간은 피임을 하여야 합니다.
HBs Ag, HBs Ab, HCV Ab 등
B형간염항원 :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후 나타나며, 정상적으로 치유되면 음성이 되나,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현재 B형간염바이러스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B형간염항체 : B형간염항원 소실되고 회복기에 나타나며 B형간염의 임상적 회복 및 면역형성을 보여줍니다.
C형간염항체 : C형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1. A형간염검사 Anti-HAV (IgM, IgG)
의미
경구감염에 의해 발열, 전신성 권태감을 초기증상으로 발생하는 급성 A형 간염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IgM은 급성기 발생 초기에서 1~3개월 사이(드물게 6~12개월 지속) 에 나타나는 항체로 최근 감염을 의미하고, IgG는 중화항체로 일생 지속되며 과거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면역력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정상치
anti-HAV IgG - negative < 20.00IU/L ,
anti-HAV IgM - negative <1.00 Index
IgG 항체가 음성인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2회의 A형 간염 예방 백신 접종(1차 접종 후 6-12개월 후 2차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 후 거의 100% 에서 항체가 생성되므로 별도의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B형간염검사
1) 항원검사 HBs Ag
의미
급성 감염자 또는 만성 보균자에서 발견됩니다. 급성 B형 간염시 가장 먼저 양성반응을 보이는 표지자로 감염 2~3개월 후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2-3주전) 검출 가능합니다. HBsAg은 보통은 감염 후 1~6개월 사이에 소실되며 6개월 이상 양성 반응을 보이면 만성 보균자라고 합니다.
정상치
Negative < 1.00 Index
2) 항체검사 Anti-HBs
의미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에 대한 항체입니다. 간염의 임상 증세가 나타날 때 생기기 시작하여 평생 지속됩니다. 간염 예방 접종자에서는 이 항체만 생기나, 이 항체와 ani-HBc가 함께 발견되면 감염 후 회복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통 감염 후 회복한 환자에서Anti-HBs가 검출되고, 계속 감염 상태인 환자에서는 Anti-HBs 항체가 검출되지 않습니다. 만성 간염 시에는 Anti-HBs는 검출되지 않으면서 HBsAg 및anti-HBc(IgG) 는 검출됩니다. .
정상치
Negative <10.0 mIU/m
3) e 항원검사 HBeAg
의미
HBe Ag 은 HBV 의 core(envelope) 단백 항원으로 혈중에 존재합니다. 혈중 HBe Ag 이 양성이라는 것은 간내에서는 HBV 증식이 왕성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혈액중에는 HBV 입자가 다량 존재하여 감염성이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만성 보균자에서도 HBe Ag 양성인 경우에는 감염성이 크다고 해석되므로 모든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정상치
Negative <1.00 Index
4) e항체검사 Anti-HBe
의미
HBe Ag 에 대한 항체이다. 급성간염에서 HBeAg이 사라지고 Anti-HBe가 나타나는 혈청전환이 일어나면 감염으로부터 회복을 나타냅니다. 혈청내의 Anti-HBe 의 존재는 HBV 감염성이 낮음을 의미하며, 회복기 또는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항체가 생기면 대부분 바이러스의 증식이 줄고 간효소 수치가 정상으로 됩니다.
Precore mutant 가 있는 바이러스를 가지는 환자는 Anti-HBe 를 가지고 있어도 HBV DNA 를 정량해야 감염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 1.00 Index
5) core 항체검사 Anti-HBc
의미
IgM anti-HBc 의 경우 B형 간염바이러스 core 항원 (HBcAg)에 대한 항체 중 면역글로불린M (IgM) 형입니다. 급성 B형 간염 지표로 s항체(anti-HBs)보다 먼저 나타나므로 항체 미형성기에서도 검출될 수 있으며 항B형 간염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M(IgM anti-HBc) 검출로 급성B형 간염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급성 감염 시 높은 역가를 보이다가 6~8개월이 지나면 소실됩니다. 만성 간염의 재활성 경우에도 검출됩니다.
Anti-HBc 의 경우는 B형 간염바이러스 core 항원(HBcAg)에 대한 항체 중 면역글로불린M(IgM)형과 면역글로불린G(IgG)형 모두를 말합니다. Anti-HBc양성이면서 면역글빈 IgM anti-HBc 음성이면 IgG anti-HBc 양성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 항체가 있다고 해서 감염이 예방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및 항체 검사가 모두 음성이면서 IgG Anti-HBc만 단독으로 양성인 경우는 감염 후 회복된 지 오래된 환자,B형 간염바이러스가 있어도 너무 낮은 수준으로 존재해서 검사상 나타나지 않는 만성 보균자 등이 있습니다.
정상치
IgM anti-HBc - Negative < 1.00 Index
IgG anti-HBc - Negative > 1..00 Index
6) B형간염 DNA검사 ( HBV DNA )
의미
B형 간염 환자의 초기 상태 확인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 판정에 이용된다. B형 간염바이러스 디옥시리보핵산(HBV DNA) 정량 검사 결과에 따라 간생검, 항바이러스 치료 시작, 경과 관찰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HBV DNA 정성 - Negative
HBV DNA 정량(PCR) - 20~10^10 IU/mL
3. C형간염검사
1) Anti-HCV Ab
의미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사입니다. Anti-HCV Ab는 중화항체가 아니므로 항체측정으로 직접 바이러스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양성인 경우 감염상태인 C형 간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선별 검사를 시행할 경우 효소면역법(ELISA) 을 많이 이용하며, C형 간염이 의심되는 경우에 확진을 위해 면역블롯법(RIBA)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리보핵산(HCV-RNA)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효소면역법의 경우 고감마글로불린혈증, 신증후군,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기타 바이러스 및 기생충 감염증에서 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치
효소면역법(ELISA) - Negative < 1.00 Index
2) HCV RNA
의미
정성검사의 경우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Anti-HCV) 양성인 경우 C형 간염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확진 검사이고 정량 검사의 경우 C형 간염바이러스 존재를 확인한 후 C형 간염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들어가기 전후로 검사하여 약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HCV RNA 정성 - Negative
HCV RNA 정량 - 15 IU/mL
Fe, TIBC, Ferritin, Hgb 등
: 빈혈의 원인을 진단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추가적인 검사입니다.
1) 혈색소 (Hb, Hemoglobin)
의미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에 함유되어 있는 혈색소로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헤모글로빈은 헴이라는 철분과 글로빈이라는 단백이 결합되어 있으며, 이 헴의 철분이 산소와 결합하여 산소를 전신의 조직세포로 운반하고 그 대신에 이산화탄소를 운반합니다. 적혈구 숫자의 비율 개념이며, 헤모글로빈이 감소되었다는 것은 빈혈을 의미하므로 일반적으로 Hb 농도를 빈혈의 지표로서 사용합니다.
정상치
남성 - 13.0~18.0 g/dL
여성 - 12.0~16.0 g/dL
증가하는 경우
진성 또는 이차성 또는 상대적 적혈구증가증(급성 탈수나 화상 등으로 인해 혈장 용적의 감소로 혈색소의 증가가 초래되고 적혈구 질량은 증가하지 않는 질환), 심장질환, 폐기종, 탈수, 심한 운동 후, 일산화탄소 중독, 고산지역 주민 등
감소하는 경우
각종 빈혈, 혈액질환 등
2) 철 (Fe)
의미
혈청 철은 transferrin 과 함께 결합되는 운송 도중의 철이며, 조직에서의 소비를 반영합니다. 저장 예비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은 혈청 ferritin입니다. 조혈기능의 진단, UIBC, TIBC 등과 함께 빈혈 등의 감별 진단에 사용됩니다.
정상치
60~150 μg/dL
증가하는 경우
혈색소증(철대사 이상에 의해서 철이 각종 장기에 침착되는 혈색소 침착증), 재생불량성빈혈, 급성간염, 간경화 등
감소하는 경우
철결핍성빈혈, 용혈성빈혈(적혈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도하게 파괴되어 빈혈이 초래된 질환), 진성적혈구증가증(만성 골수 증식성 질환중의 하나로 골수에서 적혈구계 세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상태로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증가하는 질환), 감염증, 악성종양, 신증후군(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다량의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 임신 등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철(Fe) 이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경우 TIBC, Ferritin , CBC, 망상적혈구수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3) 총 철결합능(TIBC, Total Iron Binding Capacity)
의미
혈청 철은 transferrin이란 당단백에 결합하여 존재합니다. 그러다 transferrin 전체가 철과 결합하는 것은 아니고 약 1/3 이 철과 결합하고 나머지 2/3 는 불포화 상태로 혈장에 존재한다. Transferrin 1분자는 철 2분자와 결합하므로 transferrin 농도를 측정하면 철이 어느 정도 결합되어 있는지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Transferrin 에는 철이 결합되어 있고 혈청에 일정량의 철을 가하여 어느 정도 더 결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측정하는 것인데 이것을 불포화 철결합능(UIBC, Unsaturated Iron Binding Capacity) 이라고 합니다. TIBC = UIBC + Fe 입니다.
정상치
250~400 μg/dL (UIBC-170~330)
증가하는 경우
철결핍성 빈혈, 진성적혈구증가증(만성 골수 증식성 질환중의 하나로 골수에서 적혈구계 세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상태로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증가하는 질환), 잠재적 철결핍상태 등
감소하는 경우
철과잉상태, 만성염증성질환, 악성종양, 신증후군(신장의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다량의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등
4) Ferritin(훼리틴)
의미
철저장 단백으로 간, 비장, 췌장, 골수 ,신장 등에 존재하고 transferrin 으로 운반되는 철을 저장합니다. 생체 내 저장철의 미묘한 증감을 파악함으로써 잠재성 철결핍 상태를 아주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백혈병, 간암, 폐암, 췌장암 등 악성종양의 보조적 진단검사로 사용됩니다
정상치
남성-15~200 ng/mL 여성-12~150 ng/mL
증가하는 경우
혈색소증 (철대사 이상에 의해서 철이 각종 장기에 침착되는 혈색소 침착증), 재생불량성빈혈(여러 원인에 의해 골수조직이 지방으로 대체되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 감소하는 질환), 용혈성빈혈(적혈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도하게 파괴되어 빈혈이 초래된 질환), 악성빈혈, 백혈병, 간암, 폐암, 췌장암 등
감소하는 경우
철결핍성 빈혈, 위장관 출혈, 진성적혈구증가증(만성 골수 증식성 질환중의 하나로 골수에서 적혈구계 세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상태로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증가하는 질환), 임신, 생리시, 성장기 어린이 등
5) 망상적혈구수(Reticulocyte)
빈혈이 생길 경우 망상적혈구수는 증가합니다.
정상치 성인
0.2~1.8%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
증가: 용혈성빈혈, 급성실혈성 빈혈, 철결핍성빈혈 등
감소: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철아구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철결핍성 빈혈
망상적혈구는 적혈구가 되기 전단계의 미성숙 적혈구로서 망상적혈구수가 많다는 것은 어떤 원인으로든 적혈구를 잃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적혈구 생산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6) 말초혈액 도말 검사(PBS, Peripheral Blood Smear)
말초 혈액을 도말하여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혈구 세포들의 형태를 관찰하여 감염의 종류와 감염의 정도, 빈혈의 종류, 백혈병을 포함한 혈액 종양, 선천성 혈구형태 이상, 말라리아 진단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7) 엽산
정상치: 7.6 ng/ml
엽산은 세포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골수세포의 분화과정에 관여하여 빈혈의 진단에 유용합니다. 결핍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 환자에서도 저하됩니다.
AFP, CEA, CA19-9, PSA, CA125 등
: 종양표지자 검사는 혈액을 통해 간접적으로 각종 암의 유뮤를 짐작해보는 검사로서, 진단적인 가치보다는 치료효과의 판정, 재발 유무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전립선특이항원 (PSA)
의미
전립선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당단백으로 전립선암의 진단 표지자로 사용됩니다. PSA 는 양성 및 악성의 전립선 조직에서 주로 만들어지나, 유방조직, 자궁 내막, 일부의 악성 종양 등에서 소량 만들어지며, 전립선염, 전립선 생검, 내시경 조작, 사정 등에 의해 혈청 PSA 치는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 4 ng/mL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된 경우 직장수지검사와 경직장초음파 등을 함께 시행하여 전립선 암이 의심되는 경우 경직장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조직생검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2) CA 19-9 (Carbohydrate Antigen 19-9)
의미
CA19-9(carbohydrate antigen 19-9)는 당지질로 루이스(Lewis) 혈액형 항원이 변형된 것이다. CA19-9는 소화기암 환자의 혈청에서 많이 검출되는 암 표식자로 암을 확진하기보다 종양이 의심되는 환자를 선별하거나 치료 중에 있는 환자나 치료를 마친 환자의 효과나 재발을 확인하기 위한 추적검사로 많이 활용됩니다. CA 19-9 는 대장암, 췌장암, 위암, 간암, 담낭암 등에서 양성을 보이지만, 만성췌장염, 담석증, 만성간염, 간경화의 7%정도에서 위 양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기 암에서 흔히 검사하는 CEA 와 함께 측정함으로써 췌장암의 경우 거의 100% 에서 양성을 나타냅니다
정상치 :<36.2 U/mL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CEA 등 다른 종양표지자 수치를 참고하여 , 필요한 경우 복부초음파, 복부 CT, MRI 등의 추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3) 알파태아단백 (AFP, Alpha-fetoprotein)
의미
간암의 유용한 종양 표지자로 , 발생초기에는 난황난의 내내엽에서 생성되지만 발생후기에는 간에서 생성되다가 출생과 함께 감소되어 성인에서 혈중 농도는 10ng/mL 이하로 존재하다가 병적 상태가 되면 다시 증가하게 됩니다. AFP 는 혈중 농도가 20 ng/mL 이상이면 간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나, 간암 이외의 다른 간질환(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 임신, 선천성 담도 퍠색증 등에서도 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FP 는 간암과 관련하여 높은 농도로 증가하지만, 다른 여러 질환에서도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첫째 만성 간질환, 특히 간경변 증례에 합병하는 간세포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선별검사, 둘째 AFP 양성 간세포암의 경과 관찰, 치료효과 판정의 지표, 재발 여부의 추적관찰, 셋째 각종 영상진단에 의한 공간점유성 병변의 감별진단, 넷째 전격성 간염의 간재생 지표, 다섯째 태아성 종양의 조기 발견, 감별 진단의 보조 등에 사용됩니다. .
정상치
< 10 ng/mL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AFP 가 증가되었을 때는 간암 위험인자 확인, 간기능검사,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등의 혈액 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 복부 전산화단층 (CT) 촬영, 혈관 조영술 등의 영상 진단 및 확진을 위한 조직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간암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35세 이상의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경변증 환자, 알코올성 간 질환이 있는 환자등) 는 3-6 개월의 간격을 두고 AFP 와 간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여아 합니다.
4) 암종배아항원 (CEA, Carcinoembryonic Antigen)
의미
특정 장기에 대한 특이성은 없고 광범위한 상피성 악성종양에 대한 종양 표지자입니다. CEA 는 정상적으로 태아의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대장암을 비롯하여, 췌장암, 담도암, 폐암,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러 종양에서 분비됩니다. 그러나 비특이적 표지자로서 종양 외에도 궤양성 대장염, 췌장염, 간질환(간경변, 알코올성 간염, 만성활동성 간염), 폐 감염등 염증성 질환에서도 15~20%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자에서도 상승합니다. 따라서 양성 예측률이 낮아 선별 검사로는 잘 이용되지 않으나 대장암의 병기, 예후 판정, 재발 판정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정상치
흡연자 ≤10 ng/mL
비흡연자 ≤5 ng/mL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CEA 의 증가만으로는 특정 암으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임상증상, 다른 기저 질환의 여부, 다른 종양 표지자의 증가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하여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등의 추가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5) CA15-3
의미
CA15-3 은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효과에 유용한 종양표지자로, 조기 진단에는 부적합하며 유방암이 재발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를 하면 70~80 % 에서 고농도로 증가하므로, 유방암의 치료 평가 및 경과를 감시하고, 재발 및 원격전이 여부를 감시하는데 좋은 검사입니다. 건강인의 5~6%, 양성 간질환 환자의 30% 에서도 CA 15-3 의 증가가 관찰되나 이 경우는 혈중 수치가 100 U/mL 입니다. 유방암 이외에 난소암 에서 약 40%, 자궁암에서 약 25%, 췌장암, 폐암 에서 약 20%, 그 외 기타암에서는 10% 이하의 양성률을 보입니다.
정상치
≤30 U/mL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
종양 표지자 단독 이상만으로는 유방암을 진단 할 수 없으며, 의사의 유방촉진,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 검사등을 추가로 시행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6) CA-125
의미
비점액성 상피성 난소암과 관련된 표면 항원으로 약 80~90 % 의 높은 양성율을 보여 난소 악성 종양에서 가장 유용한 종양 표지자로 사용됩니다. 자궁내막암에서도 약 30% 의 양성률을 보입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이나 다른 양성 골반 질환에서도 20~30% 의 위양성률을 보일 수 있으며, 간경화, 건강한 여성의 임신, 생리시에도 위양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기타 암, 즉 폐암, 췌장암, 담도암 등의 30~50% 에서도 양성을 보입니다. 난소암의 선별검사나 진단에 이용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만 난소암의 병기 결정, 예후 판정, 재발 검출 및 치료 효과 모니터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30 U/mL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CA 125 가 증가할 수 있는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질초음파나 골반초음파 등의 영상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7) SCC 항원 검사
SCC항원은 폐, 자궁경부, 식도, 피부 및 두경부 암 등의 편평세포 암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폐암은 주로 편평세포암종, 선암종 및 소세포암종을 대상으로 측정됩니다. 정상은 1.5ng/mL 이하입니다.
8) NMP22 (방광암 표지자)
정상치
Urine(Random) 0~10 (U/mL)
방광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입니다. 최근 FDA에서 승인되어 방광암종양표지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FSH, E2, Testosterone, 프로락틴 등
: 난포자극호르몬(FSH), E2는 여성호르몬 검사이며 Testosterone은 남성호르몬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여성, 남성 호르몬의 부족여부를 평가합니다.
1) 에스트로겐 Estradiol (E2)
정상치
남자 - 15~80 pg/ml
여자 - 초기여포기 30~120 최고치 90~330 황체기 65~180 폐경기 10~50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 이라고 불리우는 호르몬으로 난소의 난포 및 황체에서 주로 분비되고, 임신시의 태아 태반계, 부신, 정소 등에서도 분비 됩니다. 난포자극호르몬(FS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생식선 자극 호르몬입니다.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은 감소하고 난포자극호르몬(FSH)는 증가합니다. 이런 현상을 토대로 폐경기 이후에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경우 치료의 지표로 에스트로겐, 난포자극호르몬을 사용합니다.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치료 효과 여부를 판단하는데 사용하기도 하며, 무월경이나 월경 이상, 월경의 인위적 이동, 갱년기 장애,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골다공증과 많은 관련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프로락틴(Prolactin)
정상치
7.8∼19.6 ng/ml
유즙분비 호르몬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됩니다. 내분비 이상이나 시상하부, 뇌하수체 이상의 유무를 판별하는 검사이며, 이 외 이상유즙분비가 있을 때 무월경, 희발월경, 불임시 선별검사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고프로락틴 혈증시 무월경이나 희발월경을 보일 수 있으며, 프로락틴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에 선종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약물섭취나 신장, 간이상, 갑상선 이상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3) 남성호르몬 Testosterone
정상치
2.79 ∼ 8.76 ng/ml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고환에서 특이 내분비 조직(레이딕 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안드로겐)입니다. 이들 생산은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황체형성호르몬에 의해서 자극되고 조절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음성 되먹임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증가되면, 황체형성호르몬(LH)이 감소하며, 반대로 증가한 황체형성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가져옵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중 변동을 보이는데, 약 오전 4시에서 8시 사이의 이른 아침에 정점을 보이고,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의 저녁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수치는 운동 후 증가되고 또한 나이의 증가할수록 감소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의 3분의 2 정도가 혈액 내에서 성호르몬결합단백질에 결합되어 순환되고, 3분의 1 이하는 알부민에 결합하여 순환됩니다. 1-4%의 미량만이 유리 테스토스테론으로 순환합니다.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은 성기 확대, 체모의 성장, 근육 발달, 변성 등의 이차성징 발달을 자극합니다. 이는 사춘기 남성에서 다량 존재하고 성인 남성에서 성기능을 조절하고 근육량을 유지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부신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여성의 경우 소량이 난소에서도 생산됩니다. 여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은 여성의 주요 성 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로 전환됩니다.
검사 결과의 의미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정상 범위는 성숙도와 나이에 따라 넓고 다양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정상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감소합니다.
남성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 감소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입니다(성선기능저하증)
-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 질환
- 젊은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전 질환(클라인펠터, 칼만, 프라더-윌리 증후군) 또는 고환부전과 불임
- 알코올중독, 물리적인 손상, 또는 볼거리 등의 바이러스 질환 등 고환 손상으로 인한 테스토스테론 생산 감소
남성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증가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입니다.
- 고환 종양
-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부신 종양
- 안드로겐의 사용
- 소년에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성조숙증
- 갑상선기능항진증
- 선천성 부신과형성
남성에서 알코올중독과 간질환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안드로겐과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 또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안드로겐에 반응하여서, 진행된 전립선암 환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약물 요법을 받습니다. 항경련제, 바르비투르산염, 그리고 클로미펜과 같은 약물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요법을 받는 여성인 경우 증가된 테스토스테론 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4) 황체형성호르몬
황체호르몬은 여성의 경우 난소에 작용하여 난포의 성숙을 촉진하고, 남성의 경우 고환에 작용하여 정자의 발생과 성숙을 촉진하는 호르몬입니다. 황체 호르몬 검사는 기타 혈중 스테로이드 호르몬 측정 등과 함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형성 호르몬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전엽-난소(정소)계의 장애 여부를 판정합니다.
5) 난포 자극 호르몬(FSH)
FS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음성 되먹이기 기전에 의하여 분비되는 당단백호르몬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계의 장애 부위의 진단에 유용합니다. FSH가 증가하는 것은 제1성선(난소, 고환)에 기능 이상이 있고 음성 되먹이기(feedback) 기구에 장애가 있는 상태입니다 . Kleinefelter증후군, Turner증후군, 고환성 여성화증, 성선장애(양측 난소적출, 거세 후, 방사선장애) 등이 있습니다. FSH가 낮은 수치를 보이는 질환은 뇌하수체 제거, 범뇌하수체기능 저하증, 신경성 식욕부진증, Kallman증후군, 사춘기 지연증 등이 있습니다. 이는 1차 ,2차 무월경, 희발월경시 진단을 위해 검사가 필요하며, 폐경전후 증가하는 소견을 보이며 폐경 및 조기 폐경 등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소변검사(Urinalysis)
: 요단백, 요당, 케톤뇨, 혈뇨, 염증세포, 미세단백뇨 등을 알아내어 신장질환이나 종양 결석 감염 등을 조기진단 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소변을 채취하기 전 피검자의 상태, 채뇨 방법, 민감도, 특이도, 위양성, 위음성 등을 고려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1) 비중 (Specific gravity)
의미
소변비중은 소변 중에 용해된 고형 성분의 양을 나타냅니다. 소변의 비중에 영향을 주는 주요 물질은 urea(20%), NaCl(25%), sulfate, phosphate 입니다. 체내의 수분, 전해질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변의 양과 소변에 녹아있는 용질의 농도가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병적인가 아닌가의 판정에는 소변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상에서는 주로 NaCl의 양에 좌우되지만, 병적상태에서는 당 및 단백질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소변의 비중 및 삼투압은 신장의 희석과 농축기능을 반영하므로 신기능 검사로서 중요합니다.
정상치
1.005~1.030
저비중인 경우
수분과잉섭취, 신부전, 요붕증(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소변양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분비된 항이뇨호르몬이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동반되는 질환), 신우신염(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 등을 의심 할 수 있으므로 요침사, 신장기능 검사, 요세균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고비중인 경우
수분섭취제한, 탈수증, 당뇨병 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혈당, 혈장 삼투압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2) 아질산염 (Nitrate)
의미
장내의 그람음성 세균 중에는 nitrate 를 nitrite 로 환원시키는 것이 많습니다. 검체 채취과정에서 오염되거나 검체가 실온에 오래 방치된 경우에는 위양성이 보일수 있으므로, 검사가 양성인 경우 우선 검체가 적절했는지를 판단해보고 배양을 의뢰하거나 재검사를 의뢰하여야 합니다. 소변의 nitrate 를 nitrite 로 환원시키려면 방광 내 소변의 저류 시간이 충분해야 하므로 아침 첫 소변이 특히 좋습니다. 적절한 검체에서 양성이면 105이상의 세균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세균이 다 nitrate 를 nitrite 로 환원시키지는 못하므로 음성이라고 하여 세균뇨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요 백혈구 결과를 함께 보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정상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방광염, 신우신염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요침사검사, 요세균배양검사등을 추가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3) pH
의미
소변의 pH는 혈장의 수소 이온 농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신장의 활동을 반영합니다. 생리적인 소변의 pH 농도는 섭취한 음식, 체내의 산 염기 평형상태에 따라 4.6~8.0까지 될 수 있지만 보통 5.0~6.0입니다.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통해서 생성된 산이 신장을 통해서 배설되기 때문에 24시간 소변의 pH는 일정하나 일일 내 변동이 있어 아침에는 5.0 이하가 될 수도 있는 반면 식후에는 7.5까지 될 수도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하면 소변은 더 산성이 되고, 채식을 주로 하면 더 염기성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치
4.6~8.0
산성뇨가 나타나는 경우
약산성 뇨인 경우는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임상적 의미가 없습니다. 강산성뇨 는 생리적으로는 임신, 다량의 발한으로 인한 요량의 감소, 다량의 육식으로 인한 단백 분해 항진에 의해 일어날 수 있으며, 병적인 원인으로는 삼출액(염증이 생긴 국소에 혈관에서 액체 및 세포성분이 밖으로 나와 병소에 모인 액체)의 축적으로 인한 요량의 감소, 열성 질환에 의해 단백 분해 항진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강산성뇨가 나오는 경우 중증 당뇨병, 통풍 , 기아, 신장염, 탈수, 결석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알칼리성뇨가 나타나는 경우
약 알칼리성 뇨는 음식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알칼리성 뇨는 생리적으로는 다량의 채식. 과일 섭취후 , 알칼리성 약제 복용 후, 또는 소화제 등에 의해 위액 분비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병적인 원인으로는 삼출액(염증이 생긴 국소에 혈관에서 액체 및 세포성분이 밖으로 나와 병소에 모인 액체)의 흡수, 농과 혈액의 혼재, 세균에 의한 암모니아 발효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알칼리성 뇨가 나오는 경우 요로감염증, 과호흡, 구토, 결석증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단백질 (Protein)
의미
정상 소변에서도 150 mg/24hr 또는 10 mg/dL 정도의 단백질이 배설되므로, 시험지의 단백질 검사는 그 이상의 단백뇨를 검출합니다. 단백뇨를 진단하기 위한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은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후 60초 이내에 초록색으로 변색하는 정도를 1+, 2+, 3+, 4+로 판정하며, 이는 각각 30mg/dL, 100mg/dL, 300mg/dL 및 1,000mg/dL에 해당하는 단백뇨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단백질 성분 중 글로불린은 검출 할 수 없고, pH > 7.0의 염기성 뇨, 매우 농축이 되어있거나, 혈액에 오염되었을 경우 위양성 반응을 나타낼 수 있고, 매우 희석된 소변에서는 음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을 24시간 채취하여 총단백량을 정량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24시간 뇨 채취가 어려울 경우 일회 뇨를 가지고 단백/크레아티닌 비를 측정하여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심한 운동, 고열, 심부전, 고혈압, 약제사용등에 의해 발생하는 기능성단백뇨, 어린이와 젊은이에게 흔히 발견되는 특발성 일시적 단백뇨, 특별한 원인없이 단백뇨가 검출되나 수년이내 소실되는 간헐적 단백뇨, 장시간 기립시 나타나는 기립성 단백뇨인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그 외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백뇨는 신증후군 등의 사구체 질환, 당뇨병성 신질환, 고혈압성 신장 경화증, 신부전 등 신장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험지 검사법으로 단백뇨가 확인되면 그 다음 단계로 정확한 양을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요 검사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 검사 (BUN, Cr 등), 혈당 측정, 혈중 노폐물 농도의 측정, 전해질 농도와 지질농도를 측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단백뇨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 단백 전기영동 검사를 시행하고 방사선 검사로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여 신장의 이상에 대해 조사하여야 합니다. 원인 질환에 대한 최종적인 확진을 위해서는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포도당 (Glucose)
의미
당 산화요소에 의해 당이 글루콘산으로 변하면서 과산화효소를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혈중 포도당 농도가 신장의 역치(190~200 mg/dL) 이상이면 대개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됩니다. 요중에 과량의 비타민 C 나 ketone 등이 있으면 위음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당뇨병, 신성당뇨(혈당은 정상이면서 신장에서 당을 거르는 과정에 이상이 생겨 소변으로 당이 빠져 나오는 것), 췌장염, 뇌내출혈, 임신,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당뇨가 의심이 되는 경우 공복혈당, 경구 당부하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6) 케톤체 (Ketones)
의미
당뇨병과 같은 병이 있으면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을 분해하여 모자라는 에너지를 보충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는 지방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지만 지방이 불완전하게 분해되면 케톤체가 만들어집니다. Acetoacetic acid, acetone, 3-hydroxybutyrate 를 ketone 체라 하며 소변 중의 케톤은 대부분이 3-hydroxybutyrate(78%) 이며 Acetoacetic acid가 20% acetone 이 2% 입니다. 요중에 심한 착색이 있거나 Levodopa 의 대사물이 있으면 위양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당뇨병성 케톤혈증(DKA), 기아, 구토, 당원병(당원(글리코겐)이 체내, 특히 간 ·신장 ·근육에 축적되는 탄수화물의 선천성 대사이상)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원인 감별을 위해 추가적으로 혈당, 요당, 지질검사, 혈액가스검사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7) 유로빌리노겐 (Urobilinogen)
의미
유로빌리노겐은 주로 빌리루빈의 장내세균의 환원에 의해 장에서 생성됩니다. 장에서 생성된 유로빌리노겐은 일부가 혈류내로 흡수되어 이것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게 되며 대부분은 간에 의해서 담즙으로 들어갑니다. 정상적인 소변에는 유로빌리노겐이 약 1 mg/dL 존재하며 이는 요시험지 검사에서 음성이나극소량의 양성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PAS, sulfonamide 계 약물은 위양성을 보일 수 있으며, 요중에 nitrate 가 존재하거나 빛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는 위음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용혈이나 조직내 출혈과 같은 체내 빌리루빈 생성항진, 간경화, 급성 간염과 같은 간기능 장애, 변비, 장폐색과 같은 장내 정체 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요 빌리루빈을 함께 보아 판단해야 하며 간기능 검사, 일반혈액검사(CBC, complete blood cell count) 등을 추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8)빌리루빈 (Bilirubin)
의미
빌리루빈은 노화 적혈구의 파괴에 의해서 생기는 혈색소로부터 세망내피계(간,내장,골수)에서 만들어진 간접 빌리루빈(Indirect bilirubin)이 간에서 glucuronic acid 와 결합하여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으로 되며 담도를 경유해서 십이지장으로 배설됩니다. 담관을 통해 장으로 배출된 직접 빌리루빈이장내세균에 의해 유로빌리노겐으로 환원되므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소변에 빌리루빈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폐쇄성 황달 또는 간세포성 황달에서 직접 빌리루빈이 혈중에 정체해서 2.0~3.0 mg/dL 이상 될 때는 요 중에 배설됩니다 용혈성 황달의 경우 간접 빌리루빈이 주로 증가하여 이것은 수용성이 아니므로 신장을 통과하지 못하여 요중에 빌리루빈이 나오지 않습니다. 반면에 담도폐쇄의 경우 빌리루빈이 장으로 배출되지 않으므로 장에서 유로빌리노겐의 환원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소변으로 유로빌리노겐이 배출되지 않는반면 혈류로 역류된 빌리루빈에 의하여 소변에 빌리루빈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의 빌리루빈 검사는 황달의 진단, 경과 판정에 사용됩니다.
Chlorpromazine 계 약물은 위양성을 보일 수 있으며 요중에 비타민 C, nitrate 가 과량 존재하거나 소변에 빛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는 위음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참고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급성간염과 같은 간세포 장애, 담도 폐색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간기능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필요에 따라 복부초음파 검사, 담낭조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9) 잠혈 (Occult blood)
의미
잠혈 반응에 양성을 보이는 경우는 혈뇨, 혈색소뇨, 미오글로빈뇨증의 3가지 경우입니다. 혈뇨는 적혈구가 소변에서 관찰되는 경우로 비교적 흔하며, 크게 사구체 원인, 사구체이외의 신장원인, 비뇨기과적 원인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혈색소뇨는 소변에 혈색소가 나오는 경우로 흔하지 않으며 미오글로빈뇨증은 소변에 myoglobin 이 나오는 경우로 매우 드뭅니다.
가임기 여성인 경우 월경혈 오염을 고려해야 하며, 요비중이 높거나 요단백, 요중 비타민 C 가 많은 경우 위음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양성인 경우
- 혈뇨
: 사구체성 혈뇨인 경우 혈뇨와 동반하여 상당량의 단백뇨가 나오고 요침사검사상 적혈구 원주체 및 이형적혈구가 나타납니다. 원인 질환으로는 파브리씨병, 알포트증후군등의 유전질환, IgA신증, 초점 분절 사구체신염, 감염후 사구체신염, Henoch-schonlein 자반증, 급속 진행 사구체신염등의 원발성 사구체 신염, 용혈요독 증후군, 혈관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등의 이차성 사구체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사구체성 신장혈뇨인 경우 상당량의 단백뇨가 자주동반되나 적혈구 원주체나 이형적혈구는 동반되지 않습니다. 원인 질환으로는 동정맥기형, 고칼슘뇨증, 고요산뇨증, 악성고혈압증, 요통-혈뇨증후군 을 의심할 수 있다.
비뇨기과 적혈뇨인 경우 단백뇨, 적혈구원주체, 이형적혈구가 동반되지 않습니다. 혈뇨가 심하더라도 요시험지 단백검사는 2+ 이상 증가하지 않습니다. 원인 질환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신장, 요관,방광,요도,전립선의 종양, 방광염,신우신염,신장결석, 전립선염, 결핵 등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와파린, 헤파린 등의 약물,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외상으로 인해 혈뇨가 보일 수 있습니다.
- 혈색소뇨
: 인공심장판막, 심한 운동, 화상, 심한 근육이나 혈관 손상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미오글로빈뇨
: 잠혈이 양성인 경우 요침사 검사를 시행하여 적혈구가 관찰되는지 확인하여 혈뇨인지 감별하여야 합니다. 또한 BUN, Creatinie 등의 신기능 검사, 일반혈액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고령 (특히 남성) 에서 혈뇨가 있으면 방광암등의 악성 종양을 꼭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방광경 검사, 복부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정리하여 말하면 소변검사에서 혈뇨 이외에 단백뇨 등의 사구체 질환이 의심될 경우는 신장조직 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고 혈뇨만 관찰되는 고립성 혈뇨의 경우는 복부 초음파 검사, 경정맥 신우 조영술, 방광경 등의 검사를 필요로 하며 모든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는 정기적인 소변검사의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10) 백혈구 (WBC)
의미
건강인에서도 하루 약 60~100만개의 백혈구가 요중에 배설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요침사에서 검경해도 강확대 시야에서 몇시야 또는 1시야에 1~2개 관찰되는 것에 불과합니다. 신장의 질환 중 사구체신염, 신증후군에서는 요 중 백혈구의 증가는 가벼우나, 신장과 요로 감염증에서는 현저하게 증가하며 소변이 혼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질 배설물이 많은 경우 위양성을 보일 수 있으며, 요비중, 요당이 높거나 cepha 계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 위음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정상치
Negative
강양성인 경우
급성신우신염, 만성신우신염의 활동기, 신결핵, 방광염, 요도염 및 신요관결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요침사검사, 요세균배양검사, 일반혈액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혈중 백혈구 수치가 올라갔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11) 요침사 현미경 검사
의미
요침사 검사는 소변을 원심 분리하여 관찰하고자 하는 성분들을 가라앉히고 상층액을 버린 후 남은 침사 용액으로 슬라이드를 제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요침사에는 유기성분인 적혈구와 백혈구, 상피세포, 세균 등과 무기성분인 각종 염류와 이의 결정들이 존재하므로 현미경을 통하여 이들을 확인함으로써 요로질환이나 신장질환의 진단 및 경과 판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사로 인하여 생성되는 결정이나 약품에 의해 유래되는 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포나 결정, 원주들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현미경을 통해서만 원주의 존재나 동정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인의 소변에서도 결정을 때때로 볼 수 있지만 임상적 의의는 적습니다. 아미노산 결정체는 선천성 아미노산 대사 이상증이 의심되고, 요로 결석증에서 지속적으로 특정 결정체가 나타나는 경우 유발인자의 하나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참고치
적혈구(RBC) :0~1/HPF (남, 녀 모두)
백혈구(WBC) :남 0~1/HPF여 0~3/HPF
상피세포(Epithelial cell)남 0~1/HPF여<10/HPF
세균(Bacteria) : Not found
결과의 해석은 어떻게 하나?
- 적혈구(RBC)
: 요중에 적혈구가 혼입된 정도에 따라 육안적 혈뇨(요의 외관에서 판단가능)와 현미경적 혈뇨(요침사 현미경 검사에서 판단가능)로 나누어 생각 할 수 있으며, 요중에 적혈구가 많이 나오는 경우 비뇨기계 염증, 급성 사구체 신염, 신장결핵초기, 방광 및 신장, 요로에 종양 또는 결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백혈구(WBC)
: 적은양(1~3/HPF)은 정상인에게서 볼 수 있으나, 많이 보이는 경우에는 신농양, 신결핵,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상피세포(Epithelial cell) :편평 상피세포의 경우 주로 요로 하부와 질에서 유래하므로, 여성의 경우 흔히 발견될 수 있으나 대량이 보이는 경우는 정상이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행 상피세포의 경우 신우, 방광, 하부 요로에서 생기며, 이 세포가 많이 나오고, 핵의 불균형이 있으면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세뇨관 상피세포의 경우 신세뇨관을 이루는 상피로부터 유래하며,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질환, 특히 거대세포 봉입체 질환 (CMV 감염), 바이러스성 간염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세균(Bacteria)
: 소변 컵, 채취과정, 공기중 오래 노출 될 때 오염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병원성 여부는 소변 배양 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무균적으로 채취한 신선뇨에 세균이 있다면 주로 신우염, 방광염 등의 요로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요침사 검사에서 적혈구나 백혈구는 몸의 상태나 약제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여러 번 검사하여 이상수치가 나왔을 경우에는 요로 감염증을 의심하고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상피세포에서 이형세포가 1개라도 있는 경우는 악성종양이나 백혈병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상이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 신우요로조영 검사 등의 2차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1) 분변 잠혈반응(Latex법)
정상치
Negative
잠혈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성분을 검출하는 것입니다. 분별 잠혈반응에 양성이라는 것은 구강부터 항문까지 어느 부분에서라도 미량의 출혈이 있음을 나타내는 검사입니다. 대개의 경우 대장 염증성질환이나 종양성 질환, 치질과 같은 대장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반응이 양성으로 나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분변충란, 기생충
대변 중 기생충이나 충란 등의 감염을 판정합니다.
정상치
음성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
요충증, 편충증, 분선충증, 회충증, 초충증 등
검사 방법
충란과 기생충(O&P) 검사는 위장관을 감염시킨 기생충을 찾기 위해 사용되는 현미경적 검사입니다. 기생충은 위장관에서 대변으로 분비됩니다. 신선하거나 보존된 대변의 얇은 도말을 유리 슬라이드에 놓고 염색하면 기생충과 그들의 충란 또는 낭(기생충이 저항성이 있는 덮개나 피막에 둘러싸여 있는 형태)이 현미경 검경에서 발견되고 확인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충란과 기생충은 그들의 종을 특징지을 수 있는 독특한 모양, 크기, 그리고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구 내부의 일정한 압력으로 안내압이라고도 말한다. 안구방수의 분비, 눈방수 유출(안구방수유출)에 대한 저항, 상공막정맥압에 의해 결정된다.
기능
안압은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지표가 되며 각막, 수정체, 유리체, 망막 질환의 수술 후 경과관찰에도 중요하다. 정상적인 안압은 약 15mmHg 정도로 알려져 있고 10~20mmHg를 정상 안압이라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21mmHg 이상의 안압을 높은 안압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모든 눈이 특정 높이의 안압에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안압을 정확한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다.
관련 질환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 저안압증
안압 상승은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에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 중 하나로서, 일반적으로 정상 안압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장애가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녹내장 치료의 효과를 판정하는데 있어서도 안압 측정이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 중 하나이다. 저안압증은 녹내장 수술을 비롯한 안구 내 수술 후, 외상 등에 의해 드물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5mmHg 이하의 안압을 나타낼 때를 지칭한다. 각막부전이나, 맥락막 박리, 황반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안구 뒷부분에 위치하여 빛을 감각하는 조직인 망막을 형광안저 카메라를 이용하여 눈 속의 병변 상태를 연속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원리
특수한 형광조영제(fluorescein)를 팔에 정맥주사하고, 이 조영제가 몸의 전체를 순환하여 망막혈관에 나타나게 되면, 청색 광선을 이용한 형광안저 카메라로 눈 속을 연속적으로 촬영하게 됩니다. 이 때 비정상적 혈관이 있는 경우 조영제가 망막으로 누출되거나 주변 조직들에 착색이 되어 나타나게 되며, 망막의 손상이 있거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의 출현 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임상적 응용
당뇨망막병증, 고혈압망막병증, 망막변성, 망막선천이상, 망막염, 포도막염, 시각신경염 등 망막 및 맥락막, 포도막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치료 결과를 평가하거나 질병의 진행여부를 비교하는데 사용됩니다.
검사 전 준비
먼저 산동제를 점안하고 양안을 산동시키게 되는데 산동될 때까지 30분~1시간정도 기다리시게 됩니다.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나 쇼크 병력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검사에 따른 안내를 받으시게 됩니다.
검사과정
플루레신이라는 형광 조영제를 정맥에 주사한 후 특수카메라를 사용하여 눈 안쪽을 촬영하게 됩니다. 촬영시간은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합병증
검사시 사용하는 조영제인 플루레신 용액은 드물게 구토, 일시적인 오심, 가려움, 쇼크 증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으며 아주 드물게는 경련, 혼수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들에게는 부작용이 없지만 개인차가 있으며, 특이체질, 과민반응에 의한 예측하기 힘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장비가 비치되어 있고 혈압저하, 맥박이상, 안면창백,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조영제가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신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검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소변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주의사항
검사 당일은 검사를 위해 양안 산동(동공확대)을 하기 때문에 눈부심이 심하여 운전하실 수가 없으며 일상 생활에 조금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 후 조영제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하루 이틀은 소변이 노란색으로 배출되며 이날 채혈이나 소변검사는 결과가 부정확하게 나오니 검사는 3~4일 후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시야라고 하는 것은 시력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시력은 흔히 0.1 혹은, 1.0 등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얼마만큼 작은 글자를 읽을 수 있는지를 의미하지만, 시야는 눈을 뜨고 물체를 바라보았을 때 보이는 영역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시야를 측정하는 것이 시야검사이며, 녹내장이나 시신경의 질환 등 시야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경과 관찰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임상적 응용
녹내장은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이 진행할수록 시야의 감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생기는데, 주변부 시야가 결손이 생기더라도 중심시야가 보존되는 경우 녹내장 말기에까지 이르러서도 정상 시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시야검사는 환자의 시야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고, 녹내장이 진행하는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시야측정을 통한 진단 및 경과 관찰이 중요하며, 치료 중에는 약 3~6개월 간격으로 반복 검사를 하여 녹내장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검사 전 준비
어두운 곳에서 진행되는 검사이므로 검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경을 쓰는 경우는 안경을 쓰고 시행하며 특이 노안이 있어서 돋보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돋보기를 쓰고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과정
검사소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며, 검사하는 동안 눈이 시면 눈물이 고이지 않도록 깜박이도록 합니다. 눈은 항상 중심초점을 주시해야 하며 주변에 무작위로 나타나는 불빛을 따라봐서는 안 된다. 중심을 주시하면서 주위의 불빛이 느껴지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산동 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시킨 후 세극등현미경 검사(일종의 현미경 검사로 눈을 최대 40배까지 확대하여 자세히 볼 수 있는 검사 방법)로 수정체 혼탁의 정도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백내장은 검사로 확인한 혼탁의 위치에 따라 크게 전낭하 백내장, 핵경화 백내장, 후낭하 백내장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낭하 백내장은 수정체의 전면을 싸고 있는 막(전낭)의 안쪽에 생긴 백내장을 말합니다. 이를 입체적으로 본다면 수정체의 앞쪽에 생긴 백내장을 말합니다. 핵경화 백내장은 수정체의 중심부인 핵이 딱딱해지고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으로, 중심부에 생긴 백내장을 말합니다. 후낭하 백내장은 수정체의 뒷면을 감싸고 있는 후낭 바로 앞쪽에 생긴 백내장을 말합니다. 이를 입체적으로 본다면 수정체 뒤쪽에 생긴 백내장을 말합니다. 후낭하 백내장은 이식수술 등을 받은 후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복용하거나 안약으로 나와 있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오랜 기간 눈에 점안하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안저검사는 망막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로, 시신경, 황반부, 망막혈관 상태를 검사하여 망막이 약해지거나 변성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안저 검사를 통하여 우선 망막 박리나 손상, 안저 출혈, 녹내장의 진행 여부 등의 눈 질환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전신에 관련된 질병에 따른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외안부나 전방을 포함한 전안부의 구조 및 질환, 병적 진행상태를 관찰할 수 있고 병변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유리체및 망막의 입체적 관찰, 안압검사, 전방각 검사, 각막내피 검사, 각막 두께 및 전방깊이 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상치
0 - 20㏈ (연령에 따라 변화생김) 60㏈ 이상은 고도의 난청
외부의 소리를 차단한 부스에서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한 쪽 귀씩 미세한 소리를 듣고, 들리면 손에 쥐고 있는 버튼을 한번씩 눌러줍니다. 이와 같은 동작의 반복으로 개인의 청력 상태를 파악합니다. 보통 대화하는 소리는 40 -60㏈이므로 가벼운 난청인 경우에는 별로 지장이 없지만, 소곤거리는 목소리는 듣기 어렵습니다. 60㏈이상은 고도의 난청으로 여깁니다. 난청은 외이나 중이의 질병의 질병으로 생기는 난청과 내이와 신경의 질환의 질환으로 생기는 난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전도는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체표면에서 받아 기록하는 것입니다.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심방 및 심실비대 등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심전도상의 경미한 이상이 모두 이상소견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며 심장질환의 진단에 보조적인 검사입니다.
운동부하 검사(exercise test, stress test)란 트레드밀(러닝머신)과 같은 운동을 수행하면서 심장의 운동량을 증가시킨 상태에서 심전도와 혈압, 맥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협심증 환자의 25~40%, 심근경색증 환자의 20%는 정상 심전도를 나타내므로 운동부하 검사를 함으로써 정확히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질환 치료 후 평가나 운동처방을 내리기전 기본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됩니다.
폐활량과 환기 기능을 검사하여 기관지, 폐의 기능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특히, 흡연자에서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조기진단, 치료방향 및 진행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검사 방법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폐활량 검사(Spirometry)법은 최대한으로 숨을 들어 마신 후 최대한으로 공기를 내뱉습니다.
이후 자동 계산되어 결과가 산출됩니다.
나이, 성별, 키, 몸무게에 따라 검사 결과는 다양합니다.
주의사항
기관지 확장제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며, 의료진과 상의하여 최소 검사 6시간 전부터는 사용치 않아야 합니다.
하루 전부터 흡연도 삼가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종류의 질환 (예: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등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위내시경의 필요성
위내시경은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검사이며, 각종 위장 질환 (식도염, 식도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합니다.
이런 분들은 꼭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 속쓰림, 식후 상복부 불쾌감, 흉부 동통, 소화불량, 식도에 이물감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 이전에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치료 후 재검사
● 위절제 수술 후 주기적인 검진
● 위암의 조기검진(40세이상 1년에 1회 이상)
검사 방법
위 내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검사 전에는 반드시 금식이 필요 합니다.
검사 전날 저녁 9시 이전까지 식사를 마치고, 검사가 끝날 때 까지는 물, 담배,껌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위안의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작은 용기의 물약을 한컵 마시게 됩니다.
내시경이 편안하게 목을 통과하도록 검사 전에 목부위를 마취하고, 동시에 위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 받습니다. 다음에 검사대 위에 왼쪽을 향하도록 누워서 입에 마우스피스를 뭅니다.
내시경은 입에 물고있는 마우스피스의 구멍으로 목을 통과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들어가면서 직접 눈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목을 통과할 때 압박감이나 구역질,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목을 통과하고 나면 그 뒤는 거의 불편감이 없습니다. 검사도중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 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시 소요되는 시간은 약 3~4분 정도 이지만, 검사 받는 분에 따라서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검사 전에 의치는 제거해야 합니다.
목 마취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검사후 30분 정도 까지는 음식을 드셔서는 안됩니다. 단,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약 3시간 후부터 식사가 가능 합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드시게 되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사래가 걸리거나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 마취가 풀린 후 얼마동안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지만, 걱정 할 필요는 없으며 지속될 경우 미온수로 가글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약물 복용 방법
혈압강하제와 심장질환약(부정맥치료제) : 검사당일 아침, 금식이라도 소량의 물과 함께 반드시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다른 약과 함께 복용 하시는 경우 약제 내역 확인 후 반드시 해당되는 약물만 드시기 바랍니다.
당뇨치료제(인슐린 주사 또는 경구약물) : 금식하는 동안 저혈당 방지를 위해 중지 하십시오.
출혈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물(와파린, 아스피린 등) : 내시경 시행 예정인 분은 주치의 와 상담 후 약물 복용을 중지 하십시오. (아스피린: 7일 전, 와파린: 5일 전)
수면 위 내시경은 검사에 필요한 정도의 진정 상태를 유도하여 검사시 유발되는 트림, 구역, 목의 불편감, 통증을 억제하여 검진자가 좀 더 안정된 상태에서 검사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수면 위 내시경은 의식이 없을 정도로 잠을 들게 하는 것은 아니며, 순간적으로 몽롱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므로, 검사시에 고통이 없으며, 의식이 회복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기억을 못하는 것입니다.
검사방법
위 내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검사 전에는 반드시 금식이 필요 합니다.
검사 전날 저녁 9시 이전까지 식사를 마치고, 검사가 끝날 때 까지는 물, 담배, 껌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위안의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작은 용기의 물약을 한컵 마시게 됩니다.
내시경이 편안하게 목을 통과하도록 검사 전에 목부위에 국소 마취를 합니다.
검사 받을 침대에 누워 손이나 팔의 정맥을 통해 일반 수액 주사를 맞습니다.
다음에 검사대 위에 왼쪽을 향하도록 누워서 입에 마우스피스를 뭅니다.
검사 전 위장 운동의 억제를 위한 주사와 수면 유도제를 맞은 후 수면이 유도되면 내시경 검사를 시작 합니다.
주의사항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검사 전에 의치는 제거해야 합니다.
목 마취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검사후 30분 정도 까지는 음식을 드셔서는 안됩니다. 단,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약 3시간 후부터 식사가 가능 합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드시게 되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사래가 걸리거나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 마취가 풀린 후 얼마동안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지만, 걱정 할 필요는 없으며 지속될 경우 미온수로 가글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면 내시경 후 자가 운전은 절대 금기 하시기 바랍니다.
수면내시경은 개인에 따라 적정량의 약제를 사용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이나 적정한 정도의 진정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환자의 협조도가 낮아져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는 수가 있으며, 검사 후 회복 시간은 개인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위 내시경에 사용되는 진정제는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음에 해당되는 분들은 검사 시 주의를 요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간경화나 간기능 이상을 동반한 만성 질환, 만성 폐질환,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 기타 만성 질환 에 해당되는 분은 검사 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약물 복용 방법
혈압강하제와 심장질환약(부정맥치료제) : 검사당일 아침, 금식이라도 소량의 물과 함께 반드시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다른 약과 함께 복용 하시는 경우 약제 내역 확인 후 반드시 해당되는 약물만 드시기 바랍니다.
당뇨치료제(인슐린 주사 또는 경구약물) : 금식하는 동안 저혈당 방지를 위해 중지 하십시오.
출혈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물(와파린, 아스피린 등) : 내시경 시행 예정인 분은 주치의 와 상담 후 약물 복용을 중지 하십시오. (아스피린: 7일 전, 와파린: 5일 전)
가느다란 관 끝에 렌즈가 장착된 내시경으로 직장 및 결장과 회장의 말단부까지 직접 관찰하여 궤양이나 암, 염증 등을 진단하고, 병변이 있을때는 조직검사를 하여 직장 및 대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그 길이가 길고 주행이 복잡해서 과정 자체가 오래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불안과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주로 수면 내시경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의 필요성
대장 내시경은 변비, 복통, 설사, 출혈 등의 대장 증상이 있는 환자, 대장 용종의 치료 및 추적검사, 대장암 검진 등을 위해 시행하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여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반드시 시행하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거의 대부분 대장용종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 대장암으로 발전하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용종단계에서 발견·제거하여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꼭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복통, 또는 설사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 배변습관의 변화
● 체중감소가 있을 때
● 복부팽만, 구토증상이 동반될 때
● 설사가 심해 탈수가 동반되는 경우
● 배변시 항문으로 출혈이 있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대장암의 조기검진(50대 이후 3~5년마다 한번)
준비사항
1) 검사의 목적과 과정에 동의
내시경 의사나 간호사가 먼저 검사 전에 검사의 목적과 과정, 가능한 부작용이나 불편 사항에 대하여 구두 서면으로 설명하고, 검사 받는 분의 동의를 구하게 된다. 개인의 특이 체질, 복용하는 약물, 과거 검사의 특이 사항에 관해 담당의 및 간호사에게 상의하도록 한다. 다른 대부분의 검사들과 마찬가지로, 환자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나, 환자 본인이 검사 과정을 이해하고 동의할 수 없는 상황(유소아 등)에서는 보호자에게 동의를 요청한다. 검사 도중 필요에 의해 조직 채취를 하거나 시술을 병행할 수 있음을 예상하는 것이 좋다. 내시경실에 있는 안내문과 검사 전 준비사항을 잘 읽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주의해야 할 음식
검사 1주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 검정쌀 등 소화되지 않는 잡곡, 3일 전부터는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 등은 피한다. 특히 포도, 참외, 수박 등의 경우 시야를 방해하고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3) 금식 및 대장정결제(관장약) 복약
보통 가장 힘들다고 호소하는 것이 관장약 복약이지만, 검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다. 검사를 오전에 하는 경우, 전날 낮에는 미음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물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특히 덩어리가 있는 고형음식은 먹지 않는다.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에 걸쳐 관장약을 복약하고, 검사할 때까지 금식한다. 단, 검사 3시간 전까지 생수는 마실 수 있다. 검사를 오후에 하는 경우, 전날 저녁 6시에 소량의 가벼운 유동식을 하고 물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다. 검사 당일 새벽 6시부터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에 걸쳐 관장약을 복약하고, 검사할 때까지 관장약 및 검사 3시간 전까지 물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다.
적절한 금식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미국소화기학회에서는 적어도 12시간 이상 금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과식을 하거나 늦게 음식을 먹는 경우, 관장약을 빠른 속도로 복약할 수 없고, 복약하더라도 심한 복통 또는 구토가 발생하거나, 장 정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관장약을 다 복약해도 배변이 되지 않을 경우, 걷거나 움직이도록 하고, 복부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한 변비가 있는 경우, 검사 2~3일 전 변비약 등으로 미리 배변을 원활히 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으나, 역시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관장액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4L 의 물을 넣어 복약하는 콜라이트(colyte®) 및 콜론라이트(colonlyte®)는 물과 함께 세척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며, 플리트(Fleet®)라고 하는 인산소다의 경우 여러 컵의 물과 함께 복약한다. 플리트(Fleet®)는 인산이 다량 들어 있어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자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시야의 확보를 위해 거품을 없앨 목적으로 대장 정결액 복용시 마지막에 시메티콘(simethicone, 가소콜®)을 함께 복약하거나, 이를 이용해 검사 중 거품을 씻어내기도 한다.
4) 과거력의 확인
과거 비슷한 검사나 대장을 포함하는 다른 검사를 한 경우(대장촬영, 대장조영술, 복부 CT, 직장내시경 등) 그 시기 및 결과를 시술 전에 알려 검사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복약 중인 약물에서 중단이 필요한 약제와 지속해야 하는 약제를 확인한다.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실로스타졸 등의 항 혈소판 제제. 이부프로펜 등의 일부 진통제)는 끊는다. 심장 질환, 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 뇌졸중, 혈전증, 부정맥 등으로 특별한 위험이 있어 와파린(warfarin, 쿠마딘®) 등 혈액 응고를 늦추는 약제를 복약하는 경우는 처방한 주치의 및 내시경 의사와 검사 전에 상의한다.
당뇨나 심장/폐 질환, 고혈압 치료제나 항경련제를 복약하는 경우, 일부 약들은 금식 중에도 복약하는 것이 권유되므로 의사와 상의한다. 고혈압 환자는 검사 당일 관장액을 모두 복용하고 1시간 후에 혈압약을 복용한다. 당뇨 환자 중 인슐린을 주사하는 환자는 검사 시각에 따라 용량을 줄여 투약하는 것을 고려하고, 치료로 인해 내시경 후에도 금식할 경우에는 담당의와 상의하도록 한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복약하지 않고,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사탕을 이용한다.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검사를 미루는 것이 좋다.
수술, 특히 복부의 수술을 받은 경우, 전립선 비대증, 자궁근종, 복막 질환, 신장 질환의 경우 주치의와 검사를 담당한 내시경의사 및 내시경실 담당자에게 알리도록 한다.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 인공판막이나 체내 인공물을 삽입한 경우, 검사 전 항생제 투약이 필요할 수 있다. 인공심박동기를 가진 경우, 과거 약물에 알레르기나 이상 반응을 보인 경우에는 시술 기구나 투약 등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사전에 상의하도록 한다.
5) 진통제 주사
대장에 공기가 주입되며 장 운동의 반대 방향으로 내시경이 진입할 때 장벽에 긴장이 가해지며 불쾌감과 통증을 줄 수 있어, 흔히 메페리딘(meperidine, Demerol®) 이라고 하는 진통제 주사를 정맥 또는 근육으로 주사하게 된다.
6) 수면(진정)제 주사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시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를 진정시키고 검사 과정에 관한 기억을 약화시키는 약물(midazolam, propofol 등)을 쓰기도 한다. 이들 약제는 수술 시 사용하는 마취제와 달라 환자의 의식이 유지되며, 잠꼬대를 하는 것처럼 대화를 듣고 반응하는 것이 가능하여 ‘의식하 진정제’로 불린다. 기존에 진정제나 수면제를 복약하던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같거나 더 많은 용량에서도 수면 및 진정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면 및 진정에 따르는 부작용으로 간혹 호흡이 얕아지거나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으며, 대개 일시적으로 약효가 떨어지면서 회복하게 된다. 미다졸람(midazolam)의 경우 약물의 효과를 중단시키는 길항제((Flumazenil, Anexate)가 있다.
간혹 수면 진정제를 썼을 경우 환자의 행동이 통제되지 않고 검사 과정에 저항을 보이거나 폭력적인 반응을 보여 검사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하며 이를 ‘역설적 반응’이라고 부른다. 쉽게 설명하면, 음주 후 행동이 통제되지 않는 상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역설적 반응을 보일 경우 길항제를 사용하여 환자의 수면을 깨우도록 하고, 역설적 반응의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진정제 없이 검사하는 것을 권한다. 검사 당일은 운전을 금하고, 반응이 느려지거나 기억이 소실되므로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이나 중요한 업무 결정은 피하도록 한다. 주의사항도 잘 기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보호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다.
7) 진경제 (대장의 움직임을 감소) 투약
시술자에 따라 대장의 연동 운동을 줄여 관찰을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진경제(hyoscine N-butylbromide 등)를 쓰기도 한다.
주의사항
자세한 관찰을 위해 장에 공기를 주입하였으므로, 변의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변기에 앉아 아랫배를 마사지하고, 많이 걸으면서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 더운물 주머니를 복부에 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사 당일에 많이 먹거나 자극적인 식사를 할 경우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치료적 내시경의 경우 검사 후에도 X선 촬영을 하거나 금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단순 용종 절제술의 경우 천공 합병증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X선 촬영을 하며, 지연성 미세천공의 경우에 대비하여 검사 후 3~4시간 정도 금식을 지속한다. 종양의 점막 절제술이나 점막하 박리술의 경우 또는 출혈 병소에 지혈을 시행한 경우 경과 관찰 등을 위해 추가적인 금식이 필요할 수 있다.
검사가 끝난 후 간혹 하복부에 약간의 불편감이나 소량의 출혈,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진통제로 인한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3~4시간 후면 완화된다. 만일 지속적인 복통이나 발열, 다량의 흑색변이나 혈변 등 심한 출혈이나 통증이 있으면서,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나는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한다.
쉽고 간편하며 비용이 많이 들지않아 자궁 경부암의 선별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자궁경부나 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비정상 세포유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질경이라는 기구를 질 내에 삽입해서 자궁경부를 검사하기 적합하게 충분히 노출시킨 후, 작은 솔(브러시)을 이용하여 자궁경부 표면의 세포를 채취하고, 채취한 세포를 유리 슬라이드에 바른 후 알코올로 세포를 고정하고 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세포의 이상 유무를 검사합니다.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질병이 있음에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하고, 검체 적정성의 부족, 검체 채취의 오류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리 슬라이드 대신 검사의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액상세포진 검사(Liquid based cytology)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하기 1~2일 전부터 질 세척을 하지 말아야 하고, 질정 같은 질에 삽입하는 약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생리기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만 3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할 것이 권장됩니다. 고위험 여성(다수의 성교 대상자, 성교를 일찍 시작한 여성, 전(前) 부인이 자궁경부암이 있었던 남자와 재혼한 여성, 성병 질환자, 사회적 하류층의 여성, 흡연 여성 등)에서는 6개월에 한번 정도의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적 검사 간격을 정하게 됩니다.
정상세포에서 바로 자궁경부암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자궁경부 이형증이라는 중간단계를 거쳐 경부암까지 진행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 이형증으로의 변형도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자궁경부암으로 변하기도하고 자궁경부 이형증으로 그냥남거나 소멸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후에 자궁경부세포변화가 있으면 바이러스검사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고위험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감염된 경우 치료없이 경증의 자궁경부 이형증은 7년후 15%가 자궁경부상피내암이 되고, 자궁경부상피내암을 그냥두면 14년이지나 50~60%가 자궁 경부암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감염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는 스크리닝방법과 바이러스의 아형을 확인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고위험군(high-risk group)인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과 연관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16, 18번이 가장 중요하고 전세계적으로 70% 이상의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됩니다. 이 외에도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6, 68, 69, 73번이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속합니다.
자궁경부의 양성 병리적 변화인 사마귀 또는 곤지름(성병성 사마귀) 등에서 발견되는 저위험군(low risk group) 바이러스는 6, 11, 34, 40, 42, 3, 44, 54, 61, 70, 72, 81번 등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진단및처치방법이 결정됩니다.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의 결과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비정형 상피세포 (ASC: Atypical squamous cell)
: ASC-US(Atypical squamous cells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 ASC-H (Atypical squamous cells cannot exclude high-grade lesions) 포함
->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결과에서 비정형 상피세포 ASC-US로 나온 경우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를 3개월 후 다시 시행하거나 질확대경검사를 즉시 시행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검사를 시행하여 저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나오거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는4~6개월 후에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그러나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있거나 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ASC-H)는 질확대경검사 및 자궁경부 생검을 통한 확진이 요구됩니다.
저등급 편평 상피내 병변 (LSIL : Low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 인유두종 바이러스 및 경도이형성증 / 상피내종양1등급(CIN 1)포함
->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하고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 생검을 할 수 있습니다.
고등급 편평 상피내 병변(HSIL : High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 중등도 및 고도 이형성증, 상피내암 / 상피내종양 2(CIN 2) 및 3등급(CIN3) 포함
-> 질확대경 검사 및 자궁경부 생검을 통한 확진이 요구됩니다.
비정형 선세포(Atypical glandular cell), 선암(adenocarcinoma),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
-> 질확대경 검사 및 자궁경부 생검을 통한 확진이 요구됩니다.
그 외 Negative for intraepithelial lesions or malignancy (Reactive cellular change, inflammation) 등의 경우에는 ‘암의 증거가 없다’는 뜻으로 필요시 염증 치료를 하고 6~12개월 후에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시행하면 됩니다.
초음파검사란?
초음파검사는 인간의 가청 범위 밖인 20,000 Hz이상의 음파를 이용해서, 인체 내부의 조직간 밀도 차에 의해 생기는 반사파를 받아 영상화하는 검사입니다. 이는 어선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고기떼를 찾는 것과 같은 원리로서, 뼈나 폐, 장내 공기층 등은 투과하기 어려워 검사할 수 없지만 그 밖의 부위에서는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플러효과를 이용해 혈관의 혈류 방향, 혈류 속도, 혈류량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초음파영상에 의해 원하는 정확한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의 종류와 특성
초음파는 인체에 해가 없는 검사로 태아, 생식기, 신생아에도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복부, 골반부, 갑상선, 유방, 사지 및 경부 혈관, 전립선, 고환, 산전 태아, 신생아 두뇌 등 광범위한 부위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복부초음파 시에는 금식이 필요하고, 골반초음파, 전립선초음파 시에는 방광을 채우는 조치를 해야 하며 그 밖의 부위의 검사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치 않습니다.
검사 방법
각각의 초음파검사 방법은, 복부초음파시는 초음파기계를 배에 대고 검사하며 환자는 호흡을 잠시 멈추고 배를 불룩하게 내미는 협조를 해야 합니다. 전립선초음파검사는 항문과 직장으로 막대모양의 초음파기계를 넣어서 검사하게 됩니다. 자궁과 난소질병 등 여성의 골반부초음파 검사 시에 방광을 채워야 하므로 소변을 참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밖의 부위의 초음파검사 시에는 별도의 주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복부초음파는 간, 담낭, 담도, 췌장, 비장, 신장(콩팥), 부신 등의 상복부장기의 모양, 크기, 결절의 성상을 관찰하는데 이용됩니다. 인체에 전혀 무해한 초음파를 몸안에 투과시켜 나타나는 영상을 모니터로 관찰하여 복부 장기의 이상 유무를 알아내는 검사로 흔히 소화가 안 되거나 속쓰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있는 경우 위장관 뿐만 아니라 소화를 같이 담당하는 간, 담낭, 담도, 췌장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복부초음파를 해서 위 장기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요즈음은 맹장염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많이 이용되며 각종 복강내 암을 발견하는데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복부초음파 준비사항
성인의 상복부 검사는 8시간, 가능하면 12시간 이상의 공복이 필요하다. 섭취한 음식물과 삼킬 때 들어가는 공기가 위장관에 차 있으면 췌장이나 하부담관 또는 담낭 검사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날 오전에 검사가 있다면 전날 저녁식사는 10시 이전에 가볍게 먹고 검사 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나 껌은 공기를 장관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검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소아는 6시간, 영유아는 4시간 공복이 필요하다.
검사 당일 위장관 조영술이나 내시경 검사가 있다면 이들 검사 시 주입되는 수분과 공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다.
검사로 알수 있는 질환
간염, 복부 장기의 원발성 및 전이성 종양, 복수, 농양, 담낭염 및 담도염과 결석,
급성 혹은 만성 췌장염, 신장낭종, 신결석 등
여성의 내부 생식기는 크게 자궁 경부, 자궁의 체부, 난소, 난관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이러한 여성의 생식기는 각각의 성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검사의 방법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먼저 자궁경부는 자궁경부의 세포진 검사를 통해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궁의 체부와 자궁 내막의 상태, 난소, 난관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로는 불가능하며, '골반 초음파'로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 초음파는 검사 방법에 따라 골반강 초음파, 질식 초음파 2가지로 구분되어 집니다.
골반강 초음파
• 배 위에서 보는 검사로 대부분 미혼 여성에게 실시합니다. 골반강의 초음파 검사는 방광이 충만되어 있지 않으면 장의 gas로 인하여 초음파 빔의 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에 관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시작 전 2~3시간 전에 500~700ml의 물을 섭취하여 방광에 소변을 가득 채운 뒤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보통 성 경험이 없는 미혼여성에게 실시합니다.
질식 초음파
• 질식 초음파에서는 검사의 방법이 초음파기기를 질에 삽입하여 보는 검사로 검사 시작 전 방광을 비운 후 시행합니다. 이로 인해서 검사자가 매우 걱정을 하게 되므로 시행 방법 및 안정성을 자세히 설명하여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질식 초음파 검사 시에는 환자들 사이에서의 오염을 막기 위해 검사기기를 소독액에 담갔다가 사용할 때마다 일회용의 콘돔을 씌우고 검사하게 되므로 이로 인한 감염의 걱정은 없습니다. 검사의 소요시간을 몇 분으로 검사를 위한 다른 준비는 필요치 않습니다.
골반 초음파로 알 수 있는 질환
산부인과의 정기적인 검진시 시행합니다.
그 외 자궁의 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의 질환
난소의 종양과 염증
그 외 생리가 불규칙할 경우, 빈혈이 심할 경우 원인을 찾기 위해 실시
유방초음파 검사는 검사의 방법이 매우 간편하고, 검사로 인한 방사선피폭의 위험이없으므로 모든 연령층의 여성에게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초음파 기기의 발달로 사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검사는 유방촬영술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이차적인 검사로 시행되어 왔으나, 요즘은 유방촬영과 함께 유방초음파 검사도 일차적인 검사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은 서구 여성에 비해 치밀해서 유방촬영을 하면 유선조직이 하얗게 보이는데 치밀하면 할수록 더 하얗게 보이고 암도 하얗게 보이므로 촬영만으로는 암을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30대 이전의 젊은 여성의 경우 유선이 치밀하여 유방촬영상 하얗게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초음파를 통해 검사의 민감도를 높여야만 정확한 검사가 가능 합니다. 그러나 유방초음파는 종괴의 감별진단에 탁월하지만 조기암의 지표가 되는 미세석회화는 정확히 보기 어려우므로 유방암의 정확한 조기 검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유방 초음파가 필요한 경우
유방촬영상 고음영 유방(dense breast) 소견을 보인 경우 (치밀유방)
유방종괴가 낭종인지 고형종인지 구별하기 위한 경우
유방촬영상 치밀한 음영으로 잘 보이지 않으나 촉지되는 종괴가 있는 경우
특이한 유방종괴의 위치로 인하여 유방 촬영술만으로 완전히 평가되기 어려운 경우
유방농양에 대한 평가
유방촬영으로 미세석화화가 발견되거나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갑상선초음파는 갑상선의 모양, 크기, 결절의 성상을 관찰하는데 이용됩니다. 인체에 전혀 무해한 초음파를 몸 안에 투과시켜 나타나는 영상을 모니터로 관찰하여 갑상선의 이상 유무를 알아내는 검사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안전하고 반복하여 검사하여도 고통이 없는 검사법입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특히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결절의 내용물이 고형인지 낭종인지 판별이 가능하며, 치료 후 결절의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합니다. 최근에는 갑상선질환이 증가하여 현재 우리나라 암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여성암으로는 1위) 갑상선의 기능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갑상선 검진을 정확하게 하기위해서는 실제로 종양을 판별할 수 있는 갑상선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함께 병행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갑상선혈액검사 상 이상이 있는 경우
목에 뭔가 만져지는 경우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경우
몸무게가 빠지는 경우
이유 없이 몸무게가 느는 경우
몸이 붓는 경우
목(갑상선부위)이 아픈 경우
갑상선 초음파로 볼수 있는 질환
갑상선비대, 갑상선염 , 갑상선낭종 , 갑상선암 , 갑상선양성종양 , 갑상선농양
경동맥이란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에서 머리로 혈액을 보내는 주요한 혈관을 의미합니다. 대동맥궁에서 나온 총경동맥은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경동맥 초음파란?
경동맥 초음파는 목 주위에 있는 경동맥 및 추골동맥이 좁아진 정도나 위치, 혈류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경동맥초음파에서 총경동맥의 내막-중막 복합체 두께를 통해 동맥경화증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경동맥의 부위별 혈류 속도 측정을 통해 경동맥의 폐쇄정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동맥경화판이나 혈전의 존재 유무 등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초음파검사는 인체에 해가 없는 비침습적 검사이며 실시간으로 혈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혈관질환 검사에 가장 좋은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 받고 있는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각종 성인병이 있는 경우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는 항문을 통하여 직장 내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하여 직장의 전방에 위치하는 전립선의 이상을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전립선을 검사하는 데에는 경복부 초음파(transabdominal ultrasound)도 가능하지만 전립선의 크기가 작고 좁은 골반강의 최하부에 있기 때문에 좋은 음창(sonic window)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전립선은 하부 직장의 전방에 인접하고 있어 경직장 초음파를 이용하면 적절한 음창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해부학적인 구조물 주변구역(peripheral zone), 중심구역(central zone)을 상세히 볼 수 있다. 가장 정확한 전립선의 구조물을 볼 수 있는 영상 검사로는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이 있으나 비용 측면에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의 경우 흔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 진단, 전립선의 크기와 부피를 측정하는 데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혈장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 specific antigen, PSA)의 증가와 직장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에서 만져지는 병변이 있을 때는 초음파 유도 하 전립선 생검을 시행하며, 이 방법이 진단에 가장 정확하다.
준비사항
검사하기 1시간 정도 전에 관장을 한다.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 외래 환자는 경구 항생제를 검사 전후로 복용하며, 입원하여 경정맥 항생제를 검사 전에 맞고 시행한다. 또한 조직 검사 전에 4~6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다.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크기, 구조, 움직임, 기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로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성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에 따른 위험성이 없습니다. 높은 주파수의 초음파를 사용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인데, 심장을 향해 발신한 초음파가 심장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촬영하여, 심장 형태의 이상(형태적 진단)이나 움직임의 이상(기능적 진단)을 진단합니다. 따라서 이 검사방법으로 각종 심장질환에 의한 심부전 상태, 판막질환, 심낭질환 등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내 혈행속도 등을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측정하게 됩니다.
심장초음파로 알 수 있는 질환
모든 심장 질환의 진단에 심초음파가 이용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판막질환, 허혈성 심질환, 심근 질환, 심낭 질환, 심내막염 등의 진단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평소 가슴이 쥐어짜고 눌리는 듯 아프고, 뻐근하며 숨이 차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피로할 때 두통, 현기증, 무력감이 느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머리 뒷부분이 뻣뻣하게 당기고, 사지 근육통, 갑작스런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과 폐의 위험 없이 쉽게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병 위험요인에 노출된 사람이라면 자신의 심장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부 X선 검사는 가장 빈번하게 행해지는 방사선 검사 중 하나이며, 폐와 심장 계통에 관해 많은 정보를 주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입원 시 정규 검사로 행해지며 폐 부위, 쇄골과 늑골, 심장, 종격, 횡격막 과 흉추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전면-후면(후면-전면), 또는 측면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응급시 이동식 검사도 가능합니다.
검사방법
약 5-10분 이내로 소요되며 환자 불편감은 없습니다.
① 상의를 속옷까지 탈의하고 검사용 가운으로 갈아 입습니다. 검사는 흔히 서있는 자세로 촬영하나, 앉거나 누워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② 촬영기에 흉부를 밀착시키고 촬영하는 동안 호흡을 참도록 합니다.
③ 보통 1-2장을 검사하며 전면과 측면을 검사하게 됩니다.
④ 검사가 끝나면 다시 옷을 갈아 입고 방사선이 투과되지 않는 물체가 촬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여 재검사가 필요한 경우 반복합니다.
흉부 X-선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
종양(tumor) : 폐종양, 심장종양, 흉곽벽 종양, 흉곽골 조직종양
염증(inflammation) : 폐렴(pneumonia), 늑막염증(pleuritis), 심낭염증(pericarditis)
체액 축적(effusion) : 늑막삼출액 축적(pleural effusion), 심낭삼출(pericardial effusion), 폐부종 (pulmonary edema)
공기 축척 :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기흉(pneumothorax)
흉곽뼈 골절(fracture) : 쇄골과 늑골의 외상
횡경막 탈장
감염(infection) : 결핵(tuberculosis)
일반적으로 대장을 포함하는 복부를 방사선학적으로 진단하는데 있어서 단순 복부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최근 복부 영상진단에 있어서 절단면 영상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단순 복부검사은 쉽게 검사할 수 있으면서도 대장 폐색 및 천공 등의 중요질환의 진단 및 감별에 매우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방법 입니다.
복부 검사 시에는 장신구를 제거하여야 하며 속옷만 입은 채 완전히 탈의하시고 검사복으로 갈아입고 검사를 해야 합니다. 검사 하실 때에는 촬영대에 바르게 누워서 호흡은 숨을 들여 마셨다가 다 내쉰 후 숨을 참은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합니다.
유방촬영검사는 양쪽유방을 유방촬영장비에 올려놓고 꼭 눌러 촬영해서 유방 내부를 보는 기본적인 검사방법으로, 만져지지 않는 초기의 유방암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암(0기나 1기암)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미세석회화는 진찰이나 초음파에서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조기암 발견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방촬영 검사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은 40대 50대에 유방암에 가장 많이 걸리고 또한 30대의 유방암 발생빈도가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30대 이전의 젊은 여성의 경우 치밀유방으로 촬영상의 피폭이 많아서 촬영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조기암의 지표가 되는 미세석회화 등을 발견하기 위해서 반드시 초기검사시에는 유방촬영을 함께 해야만 암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시 시행하는 유방압박은 때로는 많은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한 충분한 압박으로 유방을 고정시키고, 유방의 두께를 줄이고, 균일하게 함으로써, 영상의 질을 높이고 방사선량도 감소시킬 수 있어 촬영 시에 유방압박은 정확한 검진을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유방촬영술은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최근 유방촬영술 기기는 방사선 조사량이 적어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는 무시할 정도이나 허가받지 않은 기계로, 무계획적으로 촬영하는 것은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상태를 말하며, 이런 뼈를 관찰해 보면 치밀하지 못하고 구멍이 많이 나 있는 모양으로 보이므로 '골다공증' 이라고 부릅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져서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며, 등을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거나, 의자나 침대에서 일어나도 뼈가 쉽게 부러집니다.또한 척추가 변형되어 등이 굽어지고, 키가 작아지며, 더욱더 증상이 진행되면 팔다리의 뼈가 부러지게 됩니다. 특히 대퇴경부가 부러졌을 경우 6개월 이내에 사망률이 약 20%에 이르며, 생존자의 50%는 휠체어나 보조기구에 의해서만 활동이 가능하고 약 25%는 특수 치료기관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입니다.
골밀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선별검사로서는 65세 이상의 여성, 70세 이상의 남성에서 시행할 수 있다. 그 외의 대표적인 검사 적응증은 65세 이하의 여성에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나, X선 검사 등에서 골다공증 의심될 때, 척추 압박골절의 소견이 있을 때 등이다. 부신피질 호르몬 치료를 3개월 이상 받고 있거나 만성 신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장기이식 환자에서도 골밀도 감소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를 시행한다.
골밀도 검사방법
검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을 탈의하고 검사용 가운을 입은 상태로 검사 테이블에 눕는다.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똑바로 누운 자세를 1~2분 가량 유지하면 촬영 장비가 이동하면서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 중 움직이지만 않는 것 이외에 특별한 유의사항은 없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요추와 대퇴골 2군데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상 소량의 방사선이 나오므로 임산부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므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 미리 알려야 한다.
골밀도 검사의 해석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의 심한 정도를 숫자로 나타내어 줍니다. 이를 티-스코어(T-score)라고 하는데 정상치를 0으로하여 숫자가 +(플러스)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높은 것이고 -(마이너스)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티-스코어가 +2.1 인 사람이라면 정상인 평균에 비하여 뼈가 튼튼한 것이고 -3.2라면 뼈가 약하며 따라서 골다공증이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부 소화기는 식도에서 위, 십이지장까지를 말합니다.상부 소화기 X-선 검사는 조영제인 황산바륨(BaSO4)액을 마시고 상부소화관을 X선으로 투시하여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촬영하여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방법
조영제인 황산바륨의 하얀 액체와 발포제를 따로 마시고 발포제로 인한 공기와 황산바륨과의 흑백 농담 차이를 이용하여 상부 소화관 형태를 X-선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촬영을 합니다. 위를 여러각도에서 관찰하기 위하여 수검자의 자세를 바꾸어가며 촬영합니다. 검사시간은 10분~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검사로 알수 있는 질환
상부소화관 질환 즉, 식도염, 식도궤양, 식도정맥류, 식도암, 위염, 위궤양, 위암, 위용종, 십이지장궤양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검사전의 주의
전날 밤 9시 이후에는 아무 것도 먹거나 마셔서는 안됩니다.
임산부는 방사선으로 인해 태아의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검사는 피해야 합니다.
검사후의 주의
조영제로 인해 하얀변을 보게 되므로 놀라지 마십시오.
조영제로 인하여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변비증이 있으신 분은 변비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장촬영을 하신 분은 물을 최소 1L (1~2일동안) 이상 드시고, 설사를 하게 하는 약을 드셔서 조영제가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산화단층(CT) 촬영은 일반 X-선 촬영과는 달리 원통의 구멍이 있는 큰 기계에 사람이 들어가서 누우면 원통의 바깥에서 X-선 발생장치가 사람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합니다. 일반 X-선 촬영 때는 앞뒤의 여러가지 영상이 겹쳐 보이는데 전산화단층(CT)촬영을 하면 신체의 일정 원하는 부위를 칼로 썰어서 보듯이 깨끗한 2차원 영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계산하므로 인체의 아주 작은 조직사이의 밀도 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구성까지도 세밀히 볼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진단에는 20-30분 정도가 소모됩니다.
검사방법
병원에 내원한 후 담당의사 또는 방사선사의 안내를 받아서 기계 위에 반드시 눕게 됩니다. 이때 옷은 면 섬유로 된 촬영복을 갈아 입습니다. 곧 이어 필요에 따라서 조영제를 정맥 주사로 놓게 됩니다. 조영제는 간혹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두드러기등 예민한 분은 미리 담당의사에게 이야기를 하여야 합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기계에서 윙윙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X-선 발생기가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갈 때 생기는 소리로 촬영이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약 20-30분 정도 가만히 있으면 담당의사 또는 방사선사가 팔의 주사를 뽑아주며 촬영이 끝났다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CT검사가 필요한 경우
전산화단층(CT)촬영은 이제 대중화되어서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검사법이듯이 신체의 거의 모든 질병이 검사대상이 되겠습니다. 특히, 뇌 질환, 두경부 부위 종양, 폐암, 식도암, 간암, 위장관 종양, 골 종양 등 거의 모든 질환이 대상이 되며 머리의 부상 등 신체 각 부위의 손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연조직의 표현력이 뛰어나므로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준비사항
검사할 때 주사 맞는 조영제가 가끔 구토증을 유발하는 수가 있으므로 검사 시작 6시간 전부터 물, 음료수 등을 포함하여 아무 것도 안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촬영 때는 경우에 따라서 X-선이 잘 통과되지 않는 음료액을 필요에 따라서 마시게 합니다.
부작용 & 주의사항
검사 후 처치는 특별한 것이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 두드러기등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려움증, 어지러움, 오심 등이 있는 경우는 담당의사에게 즉시 이야기하여 조치를 받도록 하십시오. 촬영 때 흔히 사용하는 조영제는 요드(Iodine) 성분이 들어 있는 약제입니다. 이 조영제는 연조직의 X-선 흡수도를 차이 나게 하여 진단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약제입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요드 성분에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약 70,000 - 80,000명의 검사 당 1명 꼴의 사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검사의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도 검사와 조영제 주사를 권하게 됩니다. 만약 과민성 체질이거나 전에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미리 담당의사에게 의논을 하여야만 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때는 X-선 발생기가 신체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조사하므로 평상시의 신체에는 해가 없지만 일반 X-선 촬영 때보다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미리 자신의 상황을 담당의사 또는 방사선사에게 의논하여 촬영을 피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라고 불리는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은 1980년대 중반부터 임상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자기 공명 영상이란 자석으로 구성된 장치 내에 사람을 눕히고,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인체 내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핵에서 발생되는 신호를 분석하여 각 조직과 구조물들의 공명 현상의 차이를 계산하여 영상을 구성하는 것으로서 한마디로 자석을 이용한 촬영 방법인 것입니다. 기존의 진단 목적의 방사선 촬영은 대부분 방사선을 이용하였는데, 자기 공명 영상은 자석을 이용한 검사 방법이란 것이 기존의 방사선 촬영 방법과는 크게 다른 점입니다.
어떤 경우에 검사를 하게 되나?
자기 공명 영상의 검사 대상은 매우 다양한데,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 등의 뇌질환과 디스크 탈출이나 퇴행성 척추 질환의 진단에는 거의 필수적인 검사 방법이며, 무릎, 어깨, 손목, 발목, 팔꿈치 등 관절의 이상, 스포츠 관련 외상, 골수염, 무혈성 괴사 등의 진단에도 필요한 검사입니다. 간의 종양, 사지의 종양, 종격동 질환, 두경부의 염증이나 종양의 진단에 있어서도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이 필요하며, 오래 전부터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한 혈관조영술이 가능하여 과거에 침습적인 방법으로 검사하던 혈관조영술 방식을 대체하기도 하였습니다.
준비사항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을 위하여 검사 전후에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공 심장 박동기나 금속성 물질을 체내에 이식하신 분은 자석의 영향이 크므로 검사를 받으실 수 없습니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권하지 않습니다. 자기 공명 영상 검사실 내에는 강한 자장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시계, 틀니, 보청기, 신용 카드, 열쇠, 머리핀, 무선 호출기 등 금속성 물질이나 전자파로 손상을 받을 수 있는 물건은 검사실 내로의 반입을 금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신용 카드나 지하철 승차권 등을 검사실 내로 반입하시면 신용 카드나 승차권의 내용이 강한 자장에 의하여 지워져 사용하실 수 없게 됩니다.
MRI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하는 방법은 움직이지 않고 촬영 장치 내에 누워 있으면 되므로 검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폐쇄 공포증(협소한 공간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이 곤란 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질병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첨단의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 고가의 진료용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되어야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컴퓨터 단층촬영 (CT)검사와 무엇이 다른가?
-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와 달리 생체에 유해한 X선 장애를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 뇌나 척수의 질환에서는 컴퓨터 단층촬영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장점 외에 영상의 섬세함(해상력)이 약간 떨어진다든가 심박조율기를 착용한 환자 및 생명유지 장치를 붙이고 있는 환자는 검사 할 수 없는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 검사시간은 CT에 비해 장시간 소요됩니다.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한 후 방출영상과 투과영상을 얻어 판독을 하는 검사입니다. 악성종양에서 포도당 대사가 정상세포보다 증가된다는 성질을 이용하여 악성종양을 진단하고 전신을 대상으로 암의 진행상태와 잔여 암을 찾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의 예후 등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하고 심장근육의 혈류공급과 심근세포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 누운 상태에거 심전도를 모니터하며 정맥주사하여 관상동맥을 확장시킨 후 감마카메라가 검진자 주위를 회전하면서 심장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충치(dental caries), 치은염(gingivitis), 치주염(periodontitis)을 비롯한 전반적인 구강 상태와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