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수정체 삽입...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줄여
안내렌즈삽입술은 개개인의 눈에 적절한 도수의 특수렌즈를 삽입, 조직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각막이 지나치게 얇으면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술이 어려운데 이런 경우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각막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등 시술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렌즈 FDA 승인 확인...크기 결정도 중요
렌즈를 눈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렌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CL, 아쿠아ICL, 토릭ICL, 알티산, 알티플렉스, 토릭알티플렉스 등 종류가 다양한데 FDA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본인 상태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렌즈 크기도 중요하다. 렌즈 사이즈가 크면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와 반대로 렌즈 사이즈가 작으면 수정체와의 접촉으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 검사 장비 유무 반드시 확인
렌즈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눈 상태를 정확히 검사해야 한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안구 역시 각막 모양, 두께, 동공 크기, 렌즈를 삽입할 수 있는 전방 깊이, 근시, 난시의 정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문 장비가 필요하다. 시술 받을 병원이 UBM장비(렌즈삽입술시 렌즈가 들어가는 위치의 이상여부와 전방 깊이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당일 눈 세게 감지 말것...정기 검진 필수
수술 후 1주일은 렌즈가 자리잡는 시기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술 당일에는 눈을 세게 감는 행동 등을 해서는 안된다. 또한 렌즈를 눈 안에 넣은 것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 줘야 한다. 수술을 받았다면 1-2일 간, 1주일, 1달, 3달 째 되는 날 병원을 찾으면 된다. 수술 후 1년이 넘으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