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적(赤)색 고기가 보내는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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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0 15:20 조회수 2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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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6번 이상 섭취하면 장염 위험 58%↑ 4만 6천여명 26년 추척 관찰...양, 소, 돼지고기는 물론 햄버거도 영향 양이나 소, 돼지 등과 같은 붉은 고기를 1주일에 6번 이상 먹으면 장염의 일종인 게실염에 걸릴 위험이 60% 가까이 증가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먹는 햄버거도 포함됩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의 Yin Cao박사는 영국 의학 저널에서 "가공되지않은 고기를 통해 붉은 고기와 게실염 사이의 주요 연관관계가 밝혀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연구팀은 26년 동안 40세에서 75세 사이의 4만 6500명 남성의 다이어트를 추적하여 질병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폈습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4년마다 붉은 고기, 가금류 및 생선 등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에 6번 가공되지 않은 육류를 먹은 남성은 흡연과 운동 부족과 같은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해도 게실염 발생 위험이 58%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붉은 육류 섭취가 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이유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미 가공된 육류가 인간의 장 내부에 존재하는 미생물(microbiome)이라고 불리는 박테리아 공동체를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ao박사는 "내장 미생물은 붉은 고기와 게실염 사이의 연결 고리를 중재 할 수도 있다"며 "새로운 증거는 단기간 및 장기간의 식단, 특히 붉은 고기 섭취가 미생물 군집 구조를 변화 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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