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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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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모 5명 중 1명은 고령...난임 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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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2-01 12:13

조회수 2762

 
여성 난임 치료에서 남성도 확대적용
일반인 시술을 위해 평소 건강관리 중요
 

 
최근 산모 5명 중 1명 정도가 35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산모 출산률 비중이 높아지면서 난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만혼부부 또는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미혼여성들의 불임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신을 건강할 때 준비하면 가임에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최근 이런 인식에 기인, 일반인들 사이에서 '가임력보존치료'이 회자되고 있다.
 
가임력보존치료는 가임력이 손상되기 전 미리 난자나 정자를 채취해 임신 가능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생식 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젊은 암환자나 부인과 질환을 가진 환자,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만 시행됐다.

하지만 현재는 젊고 건강한 일반인들도 적지 않게 치료에 임하고 있다. 최근 암 발생률과 환경호르몬에 따른 불임율 증가 등에 따른 불안 때문이다. 

또한 월경주기와 무관하게 과배란 유도를 하는 방법이 가능해지면서 
가임력보존치료가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도 한 몫 한다.

하지만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1∼2주에 결쳐 매일 배란을 유도하는 주사를 직접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또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하는 시술과정과 이에 따른 비용도 부담이다. 

난임을 위한 치료인 만큼 여성만을 대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여성은 물론 항암치료를 받은 남성 등도 치료 대상으로 한다. 건강한 정자를 체취해 안전하게 냉동 보관한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가임력 보존 센터장은 “가임력 보존 치료는 난임 예방을 통해 미래의 임신을 돕는 ‘보험’”이라며 “암 치료 후 생존 이상의 삶의 질이 중요하게 요구되면서 치료받는 이들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가임력 보존치료를 위해서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뿐 아니라 체력적인 소모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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