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FDA, 카나글리플로진 성분 당뇨약 '하지절단 위험'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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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18 10:14 조회수 2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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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식품의약품(FDA)은 당뇨치료제로 사용되는 카나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약에 대해 다리와 발의 절단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여기에는 얀센 사의 인보카나, 인보카메트 등이 포함된다. 카나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로, 당성분의 배출을 도와 혈당을 낮추는 당뇨 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이번 경고는 지난해 진행된 2개의 임상실험(CANVAS, CANVAS-R)의 연구결과에 따른 조치다. 연구팀은 두 번의 임상을 통해 6000명의 환자에게 카나글리플로진을 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 1000명당 절단수술을 받은 비율은 5.9%와 7.5%였다. 위약을 처방받은 대조집단이 2.8%와 4.2%임과 비교에 약 2배가량 그 위험성이 컸다. 발가락이나 발 중간 부위의 절단사례가 가장 일반적이지만, 일부는 다리나 전체를 잃기도 했다.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이 현상을 조사해 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SGLT-2 수준을 낮추는 계열의 모든 당뇨치료제에 대해 절단 경고를 표시하도록 지시했다. FDA는 "의료 전문가들은 카나글리플로진을 처방하기 전에 환자에게 말초 혈관 질환이나 다른 당뇨합병증의 병력이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고 권고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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