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뇌염 경보', 20년 만에 6월 발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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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30 10:10 조회수 2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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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이상으로 발견됨에 따라, 29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6월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7년 이후 20년만이며, 작년(7월 11일)보다 약 2주정도 빠르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의 경우 바이러스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는 만큼, 접종대상인 생후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으로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기 ▲ 모기가 서식하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 없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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