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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스피린, 간암 발생 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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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24 09:57

조회수 2582



아스피린이 만성B형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만성B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간세포 손상이 반복돼 간경화와 간암을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정훈 교수와 강원대병원 이민종 교수팀은 2002~2015년 서울대학교병원에 방문한 18~85세 만성B형간염환자 1674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여부를 대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를 사용한 환자 558명과 복용하지 않은 환자 1116명을 비교, 간암위험의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기간 동안 63명(3.8%)에서 간암이 발생했다. 항혈소판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간암 발생 위험도가 56~6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암의 원인인 만성 B형간염의 간암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며,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이 크지 않으면서 간암 발생 위험을 절반이상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함께 간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간학회지(HEPAT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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