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폭염 절정" 8월 1~2주, 온열질환 주의 |
---|---|
등록일 2017-08-04 10:16 조회수 2226 |
|
8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 사이 폭염이 절정에 이르러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을 동반한다.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이 있으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 온열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 5910명 중 39.5%가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8월 1~2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 5월 29일부터 8월 1일 사이 벌써 9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20년만의 폭염이라던 전년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된다”며,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가 일시 감소했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 초부터는 환자가 늘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댓글
관련 POST
2019-07-25 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