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블로그
  • 페이스북
  • 프린트
건강 POST
건강 POST
제목 인슐린투여 합병증 '지방비대증', 잘못된 주사요법이 원인

페이스북 프린트 링크

등록일 2017-09-29 10:27

조회수 2983



인슐린 투여 환자들에게 흔한 합병증인 지방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주사요법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벡톤디킨슨코리아의 글로벌 당뇨사업부 부사장인 로렌스 허쉬 박사는 28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 180명을 비롯한 42개국 1만3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ITQ(Injection Technique Questionnaire)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인슐린을 투여하는 환자들의 지방비대증 발생률은 한국인이 42.5%로, 전 세계 평균 30.8% 보다 11.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바늘 재사용, 주사 후 피부에서 인슐린 누출, 주사 누락 등 올바른 주사법과 관련된 항목에서 부정적인 응답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지방비대증은 인슐린 흡수량과 작용을 감소시켜 환자의 치료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비대증 부위에 인슐린을 투여할 경우, 지방비대증이 없는 부위에 주사했을 때보다 식후 혈당이 유의하게 증가하며, 인슐린 흡수·작용이 유의하게 둔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로렌스 허쉬 박사 “인슐린 주사도구를 재사용하고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면 지방비대증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올바른 주사요법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댓글

관련 POST

탈장
탈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