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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경피용 BCG 백신 무료접종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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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0-16 10:19 조회수 2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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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10월 16일부터 3개월간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피내용 BCG 백신의 수입이 지연됨에 따라, 소아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해 백신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국내서 대체 가능한 경피용 BCG 백신을 임시예방접종으로 도입한 것이다. 생후 4주 이내 적기접종을 위하여 9월 중순 이후 태어난 신생아 및 생후 2개월 이내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에게 개별 휴대전화 알림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해당 영유아 보호자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s://cdc.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임시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국내 공급이 부족한 피내용 BCG 백신의 조속한 추가 확보를 위해 국내 수입사, 국외 제조사 및 해당국가 보건당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내용 BCG 백신 부족 상황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기적인 수급 유통의 체계 개선, 장기적인 국내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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