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거워지는 대한민국, 100명 중 36명은 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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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0-30 10:24 조회수 2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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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만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1454만여명 중 35.6%인 약 518만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비만 인구 비율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4년 전체 수검자 중 33.4%가 비만이던 것이 2015년에는 34.8%로, 지난해에는 35.6%로 상승했다. 반대로 정상체중인 사람들은 줄고 있다. 정상체중은 비율은 2014년에는 전체의 38.5% 였지만, 2015년 37.5%, 2016년 36.8%로 감소했다. 연령별 비만도를 살펴보면, 19세 이하는 24.6%, 20대 24.8%, 30대 37.2%, 40대 35.8%, 50대 36.2%, 60대 39%, 70대 이상 36.1%로, 60대의 비만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9세 미만 비만인구는 28.5% 수준이었다. 하지만 20대, 30대를 거치며 급증해 각각 36.7%, 47.2%의 비만율을 보였다. 40대에는 46.2%, 50대 42.2%, 60대 39.3%, 70대 이상 32.1%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19세 이하 비만인구는 19.1%고, 20대에 들어서는 12.9%로 줄었다. 이후 30대에는 17.1%, 40대 23.5%, 50대 30%, 60대 38.7%, 70대 이상 39.4% 등 나이가 들수록 비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30대 젊은 여성의 저체중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20대 여성의 저체중비율이 15.8%로 가장 높았고, 19세 이하는 12.7%, 30대는 10.8%였다. 기동민 의원은 "국민이 건강하면 의료비가 줄어들고, 그만큼 국가 부담도 줄어든다“며,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과 실행 대안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빠른 길은 비만예방“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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