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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만50세 이상 국가대장암 검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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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13 11:32 조회수 2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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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만50세 이상 국민 누구나 대장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암검진 실시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가암검진으로 5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때 무료인 항목은 자궁경부암뿐이었다. 나머지 암검사의 경우 국가암검진 대상(의료급여·건보 하위 50%)는 무료지만,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는 본인부담금 10%를 내야 했다. 대장암 검사는 1차로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시행하고, 여기서 이상소견이 나타나면 2차로 대장내시경을 진행한다. 이번 개정안이 실시되면 건보가입자 상위 50%가 내야했던 본인부담금(분별잠혈반응검사 350원, 대장내시경 1만5000원)이 모두 폐지된다. 복지부는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경우, 검사받은 날부터 5년은 대장암검진을 받은 것으로 갈음하기로 했다. 매년 대변검사와 대장내시경 등 대장암검진을 받아야하는 만 50세 이상 수검자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국가암검진 질관리 강화를 위해 검진결과 판정 의사실명제를 도입, 결과기록지에 판정의사의 의사면허번호와 성명을 기입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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