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파주의보 속 저체온증·동상 '한랭질환'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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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12 11:05 조회수 2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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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전국적인 한파가 예보돼,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질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을 말하며 체온유지 반응이 떨어지는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의 위험은 물론,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환자의 대부분은 저체온증(73.2%)이었으며, 65세 이상(41.5%)거나, 음주자인 경우가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고, 물과 영양분을 적절히 섭취해야한다.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실내 적정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외출 전에는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체온유지를 도와주는 내복과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한다. 또한 외부에 노출되는 얼굴, 목, 손발을 가리기 위해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방한화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매우 추운 날 과도한 음주와 야외스포츠 활동은 각각 저체온증, 동상의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삼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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