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녹내장 환자 5년새 38.2%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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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29 13:26 조회수 2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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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8만4558명에서 2016년에는 80만7677명으로 38.2%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2016년 사이 녹내장으로 진료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27만98명에서 2016년 37만243명으로 37.1%, 여성은 2012년 31만4460명에서 2016년 43만7434명으로 39.1% 늘어났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62.1%(50만1946명)는 50대~70대의 중장년층이었다. 그 중에서도 60대가 18만969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남녀 모두에서 동일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최근 5년간 녹내장 질환의 진료인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의학 장비의 발달로 인한 녹내장의 조기발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진료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녹내장의 진료비도 늘어나 지난해 전체 녹내장 환자의 진료비는 1943억을 기록했다. 이중 대부분인 1884억(96.9%)는 외래진료비였으며, 나머지 59은 입원진료비였다. 전체 진료비를 진료인원으로 나눈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24만1000원이며, 1인 당 연평균 입원비용은 95만 3000원, 외래 진료비용은 9만5000원 수준이었다. 한편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며,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녹내장의 특성상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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