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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세먼지, 협심증 위험 25%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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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19 14:19

조회수 2221



미세먼지에 노출될수록 협심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구로병원 나승운 교수·최병걸 박사, 보건과학대학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김성욱 교수·이민우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18일 미세먼지가 협심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4-2014년까지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1만177명에게 관상동맥조영술과 혈관기능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질환이 없는 연구대상자 6430명에게는 대기오염 노출 시간과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도의 상관관계를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환경지수가 '나쁨'(미세먼지 농도 72시간 기준 평균 85㎍/㎥)일 때는 '좋음' 수준(미세먼지 농도 72시간 기준 평균 25㎍/㎥)일 때 보다 협심증 발병위험률이 2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20㎍/㎥ 씩 증가하면 협심증 발병 위험률도 4%씩 증가했다.
 
나승운 교수는 “특히 여성,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 환자일수록 미세먼지에 의한 협심증 위험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해당 고위험군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삼가는 등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 노출과 협심증 발병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국내 첫 대규모 코호트 연구로, 국제학술지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2018년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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