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지부, 의료관련감염 잡기 위해 '민·관합동 TF'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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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25 12:04 조회수 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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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같은 의료관련 감염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전담조직인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 마련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과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공동 팀장으로 하고, 의사협회, 감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 언론인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6월까지 5차례 회의를 통해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TF는 의료관련 감염과 관련된 기존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한다. 여기에 조사·감시체계 확대, 감염관리 인프라 강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지원, 요양병원·중소병원 등의 감염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2-3월 중으로 전국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중소병원,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중환자실·수술실 등 주요 부서 감염관리 활동 현황, 감염관리위원회·감염관리실 운영 실태, 시설·장비·인력 운영 실태, 감염관리 지침 준수여부, 감염관리 장애요인, 우수사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에 반영된다. 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은 “이번 TF를 통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들과 면밀히 들여다보고 꼼꼼하게 대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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