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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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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1-31 12:14 조회수 2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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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보건당국이 감염병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1일 서울역을 방문해 공항철도 이용객과 귀성객들에게 해외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전달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은 4900만명으로 이 중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을 동반해 입국한 사람은 26만명에 달했다. 질본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를 방문하여 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등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해외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기침예절지키기와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귀가 후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여 안내를 받아야 한다. 질본은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검역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국시 성실한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제출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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