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사협회 27일 집단휴진 '유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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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16 14:17 조회수 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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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로 예고됐던 의료계 집단휴진이 유보됐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14일 16개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의 회의를 통해 “27일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임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여당을 향해선 의료계와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다음 달 11일까지 보건복지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선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및 예비급여 ▲현행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 변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체질 개선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평가체계 개선 ▲왜곡된 의료 제도 개선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구축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정부와 여당이 대화에 응하지 않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을 경우 다시 집단휴진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보건복지부 또한 의협의 집단휴진 유보 결정과 대화 제의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가 대화의 장에 나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르면 16일 여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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