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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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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생아 100명중 5.6명 '선천성 기형'…6년새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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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5-23 10:54

조회수 2356



국내 기형아 출산이 갈수록 늘고 있다. 2008년 100명당 3.4명이던 기형아 출산이 2014년에는 5.6명을 기록, 6년 새 1.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인하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팀은 지난 2008~2014년 사이 출생한 320만8617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이 69개의 주요 선천성 결함을 대상으로 연도별 유병률 변화를 확인한 결과, 인구 1만명당 기형아 출산율은 2008년 336.4명에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해 2013년에는 539.8명, 2014년 563.6명을 기록했다. 조사 기간 전체로 보면 6년 새 67%나 늘어난 셈이다.

이 중 좌우 양 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방중격결손’은 2008년 인구 1만명당 82.2명에서 2014년 2.7배인 188.9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선천성 엉덩이관절 탈구(41.8→103.7명), 신장에 물혹이 있는 낭성신장(0.43→2.0명), 잠복고환(45.6→74.3명) 등도 같은 기간 유병률이 크게 높아진 선천성 기형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특히 잠복고환이나 요도하열 등 비뇨 생식기계 이상 빈도수가 증가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분비교란물질(EDC)과 같은 생활주변의 환경호르몬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콩팥 형성 이상과 폐쇄성 비뇨생식기 결함 등의 선천성 기형 질환 위험이 다이옥신 배출 소각로가 있는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임종한 교수는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선천성 결함 유병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의 위험요인을 찾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선천성 결함에 대한 전국적 감시시스템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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