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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세먼지 강철보다 단단"…중국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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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5-30 10:58

조회수 1724



미세먼지가 극심한 중국 대도시의 미세먼지 입자가 강철보다 단단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시안교통대학교 재료과학부 연구팀은 시안시의 대기 중 미세먼지 입자 샘플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입자를 이룬 성분이 철에 버금갈 정도로 단단하다고 밝혔다.

인구 870만명이 사는 시안시는 바람과 비가 적은 분지지형으로, 오염물질이 축적되기 쉬워 중국에서도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안시의 공기 중 미세먼지 입자는 크롬, 철, 알루미늄, 납 등 다양한 물질로 이뤄져 있었다. 특히 이 미세먼지 입자의 70%가량은 합금으로 이뤄진 만들어진 공업용 기계를 마모시킬 정도로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큰 문제는 미세먼지의 입자 크기가 너무 작아 호흡기 질환을 비롯,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폐에 침투한 미세먼지의 입자가 작을수록 더 깊숙이 들어가 나오기 힘들어 건강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은 위험성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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